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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과 부동산스터디

대곡 두산위브 상가분양 현장을 다녀오다!(능곡재개발)

by 달걷남 2022. 8. 17.

안녕하세요:) 오늘은 능곡 재개발에 관심 많은 분들이라면 눈이 반짝거릴 '대곡 두산위브 상가 분양'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거의 다올라간 대곡 두산위브

능곡은 저희 동네인 만큼 '능곡재개발'에 대해 최근 포스팅한 적도 있는데요.

대곡 두산위브는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인 1구역에 위치했습니다.

(도로 바로 건너편엔 재건축인 '롯데캐슬'이 올라가는중)

그런데 바로 오늘, 새로 지어지는 대곡 두산위브의 '상가' 분양 신청 및 추첨이 있었음.

괜히 간 게 아니라 저도 분양 신청을 했는데요.

(아버지가 경험 삼아해 보라시길래_-ㅋ)

저로선 처음 보는 광경이라 생경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장소는 대곡 두산위브가 바로 옆인 상가 2층에서 진행됐는데(금호아파트 옆) 오후 4시쯤부터 신청서류를 작성하여 추첨할 표를 상자에 넣는 식입니다.(신분증 필수!)

5시에 추첨하며 당첨자는 해당 호실을 분양 받음 ㅋ

대곡두산위브-상가분양-사무실대곡두산위브-상가분양-사무실2
대곡 두산위브 상가분양 사무실

저는 일찌감치 서류 작성하여 표를 함에 넣었고, 1층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빨다 5시에 맞춰 다시 올라갔습니다.

예상대로 뒤늦게 온 지각생들이 서류를 작성하는 통에 예정보다 몇십 분 늦어지고 있음ㅋ 

마지막 입찰자의 표까지 함에 들어가고 곧 추첨이 시작됩니다.

대곡두산위브-상가분양-청약접수함대곡두산위브-지도
대곡 두산위브 청약접수함과 지도!

이미 꽤 지쳐 보이는 진행자 아저씨가 웃어 보이며 분양에 대해 약간의 설명을 하더니 당첨자는 남아 달라는 말을 끝으로 추첨이 시작됐습니다.

101동의 몇 호 103동의 몇호 그런 식의 진행이 되는데 단 한 표도 들어있지 않은 함이 있는 반면 최대 50개의 표가 들어있는 함도 있습니다.(바로 내 함 ㅋㅋ)

아무래도 상가니 만큼 2층이나 3층의 호실은 인기가 없고 신청한 사람의 수도 매우 적습니다.

많아도 4-5표 적으면 1표이거나 말씀드렸듯 0표인 경우도 있죠.

1층은  그중에서도 입지가 괜찮다 싶으면 4-50표ㅋㅋ 

현장 분위기는 혹시 부정행위가 없나 눈에 불을 켜면서도 기대감에 상기된 느낌, 즐기듯 유쾌한 느낌도 혼재돼 있었습니다.

중간에 누군가는 '내가 직접 뽑겠소'라고 했는데 진짜로 뽑게 해 줌 ㅋㅋ(물론 자기가 신청한 호실은 안됨)

진행자 아저씨의 손에 표가 올라올 때마다 쥐 죽은 듯 조용하다 '00번 당첨되었습니다!'라고 하면 누군가는 탄성, 누군가는 탄식을 흘립니다ㅋ

그리고 제 차례! 

아주 스무스하고 허무하게 광탈!! ㅋㅋㅋ

나름 스마트폰으로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었는데 급 흥미 뚝 ㅋㅋ 

물론 경험 삼아해 본 거지만 아쉬웠습니다.

보통 신축 상가 분양은 피하란 말도 있지만 이곳은 원래부터 입지 좋은 재개발 지역인 데다 이미 상권이 형성된 곳이니 괜찮겠다 싶었거든요. 

향후 능곡 재개발로 인한 환경변화를 고려하면 메리트가 있을 걸로 생각..

(뭐 암튼 지나갔으니 됐고! )

이런 경험도 꽤 흥미로웠습니다.

별거 아닌 거 같아도 꼭 알고 싶었던 부분이랄까ㅋㅋ 

아무튼 오늘은 여기까지, 대곡 두산위브 상가 분양 현장이었어요! 

나도 내 상가 가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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