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혼돈의 도가니인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에 대해 짧게 말해봅니다!
3대 1로 분할한 이후 또 최저점을 왔다 갔다 하는 테슬라 주가, 지금이 줍줍 기회일까요?ㅋ 테슬라는 사야 하는 이유, 테슬라의 미래는 어떨까요?
요즘 다사다난한 미국 증시, (한국 증시도 물론ㅋㅋ) 오늘 주가 흐름을 보니 밤새 또 전체적 주가가 좀 올랐습니다.
최근 끝을 모르고 떨어지고 있죠.
연준의 금리인상 관련 강경한 태도와 비관적 발언,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거품 등 증시뉴스를 보면 도대체 낙관적인 부분이 없습니다.ㅋㅋ
일명 최소 방어선이라 불리는 지지선을 뚫고 내려가거나 앞으로 내려갈 예정인 종목들이 많다 설전이 많은데,
FAMANG 내지 테슬라 같은 기업 또한 이런 흐름에 자유롭지 않습니다.
오늘은 거의 모든 종목이 조금씩 반등했으나
엔비디아 같은 종목은 주당 120달러 미만까지 떨어지며 롤러코스터를 탔고 애플이나 구글, 아마존 등 기업 역시 상승분을 상당히 많이 토해냈습니다. (오늘 무려 4%가 올랐는데도 119달러. ㅂㄷㅂㄷ)
아마존의 경우 근래 실적이나 호재면에 큰 계기가 있어 분할이래 100달러->120달러대로 솟구치는 좋은 모먼트가 있었으나 오늘만 확인해도 112달러의 주가를 형성해 많이 하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흠 근데 중요한 건 제목에도 말했듯이 '테슬라'인데, 적어도 요즘 제가 유독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녀석입니다.
최근 굉장히 많이 떨어졌음.
오늘 주가를 보니 시장이 전체적으로 오르며 테슬라 주가 또한 전날 대비 2% 정도 올랐는데요.
주당 221.72달러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당 221달러.. 3대 1 분할 전으로 합산하면 대략 660달러입니다.
한때 1100달러도 찍었던 테슬라가 660달러,
제 기억으로 그전 최하점이 700 초반 정도였습니다.(더 떨어졌었나?)
그러니까 최근 가장 하락폭이 컸던 2022년 초 장과 비교할 때, 현재와 비슷하거나 더욱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거의 반토막에 가까운 시세 형성 중.
한마디로?
한주 두 주라도 촵촵 담고 있는 있습니다..ㅋㅋ(테슬라 1주도 없었음)
이번 연도 초 유래가 없는 하락장이라며 시장이 소란스러울 때 다른 건 조금씩 사도 막상 테슬라는 사지 못했는데-(돈이 없으니까^^)
일단 주당 가격이 비싼 게 제일 크기도 했고(싸도 700달러 비싸면 1100달러ㅋ) 막상 제가 사려할 시기엔 900달러쯤 됐던지라 700까지 곤두박질치는 걸 본 뒤 너무 비싸다는 느낌을 받고 있었습니다.
거기다 이제 곧 3대 1로 분할한다는 소식도 들었겠다, 일단 그때까진 두고 볼까 이러고 있었음_-ㅋ
그런데 미증시 역사상 초유의 하락장이 닥치며 '천슬라'가 900,800이 돼가니 동공이 흔들리기 시작, 700 중반까지 내려앉자 아 이거 사야 될까 손가락이 ㅂㄷㅂㄷ ㅋㅋ
거기서 700 초반까지 내려앉은 가격.
이거 더 내려가는 거 아니야 사도 되나 너무 좀 부담인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던 중
생각보다 빠르게 테슬라 주가는 다시 750, 780, 800 빠르게 회복해 나갑니다.
그렇게 스무스하게 포기..ㅋㅋ (아 한주라도 살걸 이럼섴)
역시 어디가 바닥인지 누구 알겠습니까 과하지 않은 정도로 한주씩이라도 촵촵 사놔야 최소한 후회라도 안 하는 듯ㅋ
저는 현재 몇 가지 기업(혹은 종목)에 좀 더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당장 서너 가지만 뽑으면 테슬라, 우버, LIT ETF, ARKK ETF입니다.
두 개는 개별종목, 두 개는 ETF인데 -
미국 주식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익히 들어온 종목이죠.
(어쩌다 보니 4가지 중 3가지는 모두 자동차 관련 종목)
테슬라는 솔직히 설명드리지 않아도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전 세계 전기차 점유율 1위,
포드, 벤츠, 도요타 등 기존 자동차 업계를 통틀어도 최대의 순이익,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그야말로 자동차 업계에 지진을 일으킨 주인공입니다.
일론 머스크라는 걸출한 리더를 중심으로 혁신을 거듭한 테슬라는 지금도 대단하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강대할 것으로 예측되는대요.
아직도 전체 자동차 시장 중 전기차 점유율은 매우 미약하기에 여기서 업계 최고인 테슬라의 매출 및 성장은 앞으로도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테슬라 전기차를 생산해내는 '기가팩토리'를 전 세계 여기저기 증설 중인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의 주주총회 때 말을 떠올릴 때 앞으로 10년- 10배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 평가받습니다.(테슬라 주가도?!)
그만큼 자동차 산업에서 전기차의 미래가 강력하기에 -
테슬라가 대단한 것 중 하나는 후발주자들이 따라오기 매우 힘든 부분이 있다는 건데, 그건 바로 그동안 자사의 전기차를 운행 오며 모은 빅데이터를 기반, 운용하는 자율주행 시스템입니다.
'자율주행'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전기차를 움직이는 기계 혹은 AI가 운행 중 일어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되도록 많이 알고 있어야 합니다.
쉽게 말해 실제 일어났던 경험, 데이터를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사고 등 불특정 위협에 잘 대응할 수 있죠.
헌데 테슬라는 초기 전기차 한 대를 생산하던 시절부터 수백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 운행하는 현시점까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쌓아 놨습니다.
처음에야 몇 대 되지도 않는 전기차들로 자율운행을 하다 보니 사고가 생기는 수도 잦았지만 지금은 수십, 수백만 대의 실운행 사례가 쌓이며 웬만한 상황에선 모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죠.
곧 얼마 지나지 않아 사람보다도 뛰어난 자율운행 능력을 갖게 될 듯..
이런 강력한 '빅데이터'는 후발주자인 기존 자동차 기업들이 따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당연히 테슬라를 따라잡기 어렵겠죠.
그리고 사실 테슬라는 자동차 그 자체보다 AI나 머신러닝(쉽게 말해 기계가 알아서 학습하는 능력),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강점이 대단해, 이런 부분을 더 눈여겨보고 장래성을 봐야 한단 의견이 많습니다.
가령 테슬라가 맘만 먹으면 자사 전기차 정면 유리에 아마존 같은 상업 플랫폼을 띄울 수 있다는 거죠.
(실제로 '애플'등이 이런 부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어쨌든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상상을 현실화하고 있는 테슬라,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요?
테슬라가 처음 출범하고 전기차라는 개념을 들고 나왔을 당시 대부분 비웃거나 갸우뚱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라는 괴짜만 봐도 사람들은 반신반의했겠죠ㅋㅋ
애초 '화성 탐사'를 위한 교두보로 테슬라가 탄생했단 얘기도 많았으니(물론 얘기가 아니라 실제로 그런 듯) 약간 만화 같은 얘기로 들렸을 겁니다.
헌데 그런 비웃음을 일거에 부서트릴 정도로 현 테슬라의 위용은 엄청납니다.
그 누구도 자동차 산업을 이렇게 장악할 기업이 될 거라 상상하기 힘들었겠죠.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탐사 기업인 '스페이스 X' 또한 매우 기대됩니다.
(사실상 기술적 부분은 이미 스페이스 X 측에서 구현 못할 것들이 별로 없습니다. 우주로 쏠라면(?) 얼마든지 쏠 수 있음)
아무튼 최근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인수하며 테슬라에 좀 더 집중해줬으면 하는 주주들의 마음에 잔 펀치를 날리기도 했는데요.(하여튼 희한한 인간)
어쨌거나 테슬라, 앞으로 수십 년간 전 세계 최고의 기업 중 하나 일건 분명해 보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기까지 테슬라 주가, 테슬라를 사야하는 이유, 테슬라의 미래에 대해서까지 간략히 살펴봤습니다:)
(이따 또 테슬라 예약주문 1주나 걸어볼까 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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