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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미증시 3일 연속하락, 그럼에도 팔지 않을 수 있는 이유

by 달걷남 2022. 8. 31.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래간만에 미국 주식에 대해 얘기해 봅니다.

부동산도 썼다, 미라클 모닝도 썼다, 미국 주식도 얘기하고 참 짬뽕이죠? ㅋㅋㅋ

(한술 더 떠 비트코인도 사실 몇 냥 사놓음)

인베스팅-최다거래-창아이폰-주식창
따끈따끈한 멍자국

요즘 미증시는 물론이고 우리나라까지 주가의 파도가 정말 정신없습니다.

최근 며칠까지도 그렇게 상승세이던 주가가 폭락에 가까운 퍼런 빛을 띠고 있죠.(진짜 멍든다 멍들어)

연준이나 '잭슨홀 미팅' 등에서 들려온 강경한 발언은 주식 시장을 일시에 얼어붙게 만들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현재 인플레이션이 잡히는 모양새라고 방심하진 않겠다며 과거 피(?)를 본 역사를 재상기하고 앞으로도 강력한 금리인상을 단행하겠다 했죠.

다시 불장이 오나 싶을 정도로 강력한 미증시의 상승세는 저 발언 하나에 급속도로 얼어붙었습니다. 

일시에 거의 모든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고 기술주는 더 타격을 입었죠.

엔비디아는 단 하루에 9%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줍줍) 

테슬라는 얼마 전만 해도 주가가 900달러를 다시 넘겼는데 3대 1로 분할된 현시점 277달러, 그러니까 분할 전이라면  831달러까지 떨어졌습니다. (한 2-3일 새?)  

애플도 가뿐히 종전 고점인 170달러대 수준을 회복하는가 싶었지만 현재 다시 158달러까지 하락했습니다.

전부 불과 며칠 새 일어난 일들이죠.

뭐랄까 제 시점에선 요 한 달 정도 되는 기간 정말 놀라울 정도의 상승세와 놀라울 정도의 하락세를 본 거 같음ㅋㅋ

(언젠가부터 코인이 별거냐 미국 증시도 만만치 않다 소리갘)

심지어 이런 연속적 금리인상은 역사상 처음이 될 것이라 합니다.

유래가 없을 정도인 거죠.

 

 

만약 제가 아무런 공부를 하지 않고 미국 주식을 시작했다면,

혹은 단타나 단기간에 시세차익을 얻으려 했다면 지금 꽤 안절부절못하고 있을 겁니다.ㅋ

보통 주식을 하는 분들 대부분이 빠른 시일 내 이익을 보려 하고 저 역시 주식에 대해 전혀 모를 땐 그리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최소한의 공부를 하며 주식을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꽤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혼자 여러 권의 책을 보고 유튜브를 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배움을 얻을 수 있었죠.

물론 어려운 주식 용어 등 아직도 익숙지 않은 게 많지만 어떤 토대는 충분히 일굴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당연히 공부 중이고요.

(적어도 아침마다 미증시 뉴스를 2,30분씩 챙겨보고 있습니다.) 

제가 결론 낸 방향성, 키워드는 '미국 주식'과 '장기투자', 하나 더 큰 분류라면 '4차 산업혁명'등입니다.

 

 

참 재미있는 게 원래 주식이란 건 단타로 치고 빠져야 되며 게임과 유사하거나 때론 '위험한 것'으로 치부했는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아주 흥미롭고 단타로 뭘 하겠단 생각은 점점 사라졌습니다.

오히려 '웬만하면 팔기 싫다', '최소한 10년은 가야지'등 처음이랑은 180도 다른 마인드가 들기 시작했죠.

나중엔 투자 그 자체가 너무 흥미로워 웬만한 게임보다 훨씬 큰 즐거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실제로 투자자들은 게임에 큰 흥미가 없다고? ㅋ)

 

 

아무튼 간혹 제 주위에도 주식하는 친구가 많아 미증시가 어쩌니 나스닥이 폭락이니 이걸 당장 팔아야 되니 말아야 되니 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친구 놈이라 한숨이 더 푹푹 나옵니다_-ㅋㅋ

책이라도 한 권 읽어보라고 , 앞으로의 트렌드는 무엇인지 그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기업은 어디인지 공부 좀 하라고 잔소리합니다.ㅋ 

가령 저는 4차 산업혁명과 메타버스의 미래, 반도체의 중요성, 기업의 가격 결정력, 시장 지배력 등을 따져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에 투자합니다.

(현재의 종목들에 투자하기까지 그래도 꽤 많은 책과 자료 등을 접했습니다.)

아무튼 요즘같이 미증시가 불안정할 때 저 또한 싱숭생숭한데요.

그렇다 해도 내가 어딜 밟고 서있는지 인지할 정도의 공부가 돼있다면, 단지 눈앞의 두려움에 이끌려 '군중'을 따라 실수할 확률은 없앨 수 있을 겁니다.

실로 움직이지 말아야 할 때 움직이지 않을 수 있고, 움직여야 할 땐 진정 몸을 움직일 수 있달까 (뭔 말ㅋㅋ) 

그런 게 가능하려면 매일매일 조금씩이라도 공부하며 꾸준함을 가져가야 하겠죠.

아무튼 모두 소중한 자산 공부하여 잘 지켰음 하는 마음에.._-ㅋ (친구가 너무 징징댐ㅋㅋ)

오늘은 여기까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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