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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과 부동산스터디

(tvN 미래수업)스마트시티,스마트 빌리지의 도약

by 달걷남 2021. 7. 24.

 저는 요즘 즐겨보는 프로가 몇개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tvN '미래수업'입니다.

(볼 때마다 참 유익한 정보가 많다고 생각되는)

요즘은 어떤 분야든 배우려는 트렌드가 강한탓인지 역사, 인문학이나 IT, 경제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나 교수분을 모셔놓고 강의를 진행하는 프로가 많습니다.

정말 왠만한 오프라인 강의보다도 퀄리티가 높은 방송도 많은데요.

오늘은 tvN 미래수업에서 접한 주제중 '스마트시티'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전 부린이니까!)

 

 

코로나는 참 다양한 방면으로 우리에게 영향을 주었습니다. 

어딜가도 마스크가 없인 어색할 지경이며 방송에서도 언급되지만 하다못해 영화를 보면서도 영화속 인물들이 마스크를 쓰지않은걸 보면 굉장한 위화감을 느끼곤 하죠.

제 경우는 콘서트 장면을 볼 때 진짜 딴세상을 보는 느낌이 듭니다ㅋㅋ 

(대형 경기장에 따닥따닥 붙어 스탠딩으로 마스크없이 열광하는 사람들을 보면 진짜 이상해 보임_-)

감염확산이 강력해짐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패턴은 변화했고 또 더욱 강한 방역체계를 원했는데요.

그로 인해 주목받은게 스마트시티입니다. 

 

 

과거 흑사병, 페스트는 인류의 1/4을 괴멸시킬만큼 치명적인 위력을 떨쳤습니다.

덕분에 제일 큰 피해를 입었던 유럽 사람들은 아직도 재채기를 할 때마다 'God bless you'라는 말을 장난처럼 덧붙이기도 하는데요.

 

원형의-팔마노바도시
원형의-팔마노바

 

과거 이탈리아의 경우 흑사병을 체험한 뒤 또다른 흑사병에 대비하며 하나의 도시를 만들었습니다.

'팔마노바'라고 불리는 도시로서 설계단계부터 감염병에 대비한 이 도시는 감염이 발생하면 외부로부터 도시봉쇄가 용이하며 봉쇄뒤엔 마을 내부의 사람이 생존에 유리하도록 우물과 도로등까지 치밀한 계산하에 배치됐다고 합니다.

 

올빼미버스-로고
올빼미버스

 

그리고, 제2의 흑사병인 코로나로 인해 제2의 팔마노바로서 만들어질 도시가 바로 '스마트시티'입니다 .

일단 스마트 시티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지역 시민들의 원하는 바를 서비스로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올빼미 버스'가 있는데 가령 강남이나 홍대등에서 술을 먹다 늦으면 택시도 잘 안 잡힐때가 많습니다.

근데 올빼미 버스는 주민들이 원하는 차량수요와 수요 시간대까지 자체적으로 파악하여 알아서 운행을 하게 됩니다. 

사람없는 버스정류장을 하염없이 지나치거나 시간이 지나면 종료되는게 아니라 필요할 때 딱딱 운행되는 것이죠. 

 

 

이러한 스마트 시티가 가능한데는 도시내부에 존재하는 수많은 센서나 시스템에 있는데, 지금까지는 어떤 데이터가 존재했든 그것을 하나로 모으는게 불가능했습니다.

사람들의 스마트폰은 스마트폰대로, 자동차는 자동차대로 각기 다른 데이터가 따로 놀고 있었죠.

헌데 이제는 이러한 데이터를 한군데 집합시키는게 가능, 도시 설계 단계부터 모든 요소를 고려해 이를 패턴화 하고 적용하는게 가능합니다. (빅데이터의 완성)

 

 

그럼 이 스마트시티는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첫번째, 자가용이 필요없는 도시

스마트 시티는 기본적으로 이동을 최소화 시키는데 도시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보통 도시는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따로 존재하고 때문에 어떤 경제활동이나 업무활동을 위해 이동을 할 수밖에 없는데요. 

스마트 시티는 내가 있는 건물에 주거와 오피스를 공존시킴으로서 이동 요하는 요소를 아예 배제시킵니다

 

 

두번째, 스마트에너지 시스템

요즘 특히나 더위와 열대야로 전력난이 심합니다.

스마트 시티는 이러한 부분을 최소화 하기위해 주거와 상업지역을 혼합하여 피크타임때 에너지를 서로 주고 받을 수 있게 구조화 합니다. 

오피스가 낮에 에너지를 많이 쓰고 밤에는 주거에서 에너지가 많이 나가는 걸 감안해 만든 시스템이죠.

일본의 경우 이런 부분을 활성화해 에너지 효율을 20%이상 올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스마트워치-원격의료
스마트-헬스케어

 

세번째,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우리나라에선 아직 원격진료가 금지되었지만,

시범도시인 세종과 부산에서는 규제샌드박스라는 이름하에 이런 케어 시스템이 가능해지는데요.

가령 스마트워치등으로 나의 의료데이터를 내가 신뢰하는 병원에 전송할 수 있으며 병원에서는 이를 보고 실시간으로 내 건강을 체크해 치료수단과 치료방책에 대해 바로바로 피드백을 해줄 수 있습니다.

 

배송하는-로봇
스마트배송

 

4. 스마트 배송

한번쯤 들어 보셨을겁니다.

드론이 택배를 전달해주는 장면을 상상하시면 되는데요.

세종과 부산에서는 로봇 배송이 아주 보편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류역시 자율주행차량이 최적의 위치로 보내주는등 운송업에 있어 혁신적인 모습을 보일걸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날으는-자동차
플라잉카

5. 교통혼잡을 해결할 플라잉 카.

허 이 부분은 전 생각 못했는데요.

진짜 날아다니는 차가 나온단 얘깁니다. 

그것도 무려 2020년 후반기 상용화가 야기되고 있다네요.

플라잉카가 도입되면 1순위로 주차공간의 혁신이 일어나게 되며 공간의 변화, 공간의 혁신으로, 일상생활의 형태까지 바꾸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스마트시장-그래프
급성장하는-스마트시티시장

 

물론 스마트 시티는 미래수업에도 언급됐듯이 아직도 많은 논란이 존재합니다. 

구글의 경우 캐나다 토론토에 스마트 시티를 건설하려다 지역주민 반대에 무산되기도 했으니까요.(사생활문제)

하지만 하루 전세계 20만명이 도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2.5일마다 분당규모의 도시를 필요로 하죠.

그리고 스마트 도시의 시장규모는 3-4년새 두배가량이 올라 무려 933조 규모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시장을 우리나라 역시 잡아야 하고 그러려면 선진사례가 필요한데, 그게 5년간 10조를 투자중인 부산과 세종인거죠.(2023년 입주예정)

(논란이야 어쨌든 기차는 출발..ㅋ)

 

 

여기까지 오늘은 스마트 시티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부동산을 공부하는 입장으로선 그냥 넘길 수 없는 주제였는데요.

코로나로 수많은 패러다임이 바뀌는 요즘 별의 별 변화가 참 많은거 같습니다..ㅋ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중 이미 세종,부산에 지분(?)을 가진분도 계실지 모르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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