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미라클 모닝을 하는 진짜 이유'라는 주제로 글을 썼는데요.
오늘은 미라클 모닝의 효과, 미라클 모닝을 하며 느낀 점을 몇 가지 쓰려합니다.
(미라클 모닝에 대해선 잊을만하면 쓰고 있다 보니 중복되는 부분도 있을 듯?!ㅋ)
제가 애초 미라클 모닝을 시작했던 이유는 너무나 안 좋은 몸상태 때문이었습니다.
말로 다 표현하긴 힘들지만 불면증이 극심했고 어지럼증이나 두통이 심해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였죠.
이대로 가다간 정말 죽겠다 싶어 뭐라도 바꿔야 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미라클 모닝.
새벽 5시나 5시 반쯤 일어나 걷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코로나로 헬스장도 닫았다 열었다 하던 시기라 그냥 인근 공원으로 나갔는데
11월인가 12월- 날이 추워지던 때라 슬슬 칼바람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그전 같았으면 엄두도 못 낼 일이었으나,
어차피 잠도 안 오는 거 차라리 새벽 일찍 일어나는 게 나았고, 찬바람이라도 쐐며 열심히 걸으면 머리가 식는 기분이라 오히려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겨울 내내 추운 줄도 모르고 몸에 두꺼운 후드티를 입은 체 공원을 박차 나감ㅋ
며칠은 천천히 걷다 곧 러닝을 시작했는데,
뛴다는 게 그렇게 좋은 일인가 그때 처음 알게 됐습니다.
매일같이 뛰었습니다.
거의 하루도 안 빼고 - 못 뛰면 700미터짜리 트랙을 서너 바퀴 이상 걸어 다님 ㅋ
나중엔 무릎이 너무 아파 도저히 뛰질 못하는 상황이 됐는데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검색해 어떻게 뛰어야 무릎에 부담이 없는지, 통증이 없는지까지 알아낸 뒤 직접 적용해 뛰었습니다.
실제 통증이 거짓말처럼 사라져 다시 뛸 수 있게 됐죠ㅋㅋ
아무튼 그렇게 꾸준히 러닝을 하기 시작했고 헬스장도 중간에 규제가 풀어지며 원래 하던 대로 웨이트도 병행했습니다.
새벽엔 러닝, 퇴근 후 오후엔 웨이트
그런 식이 었죠.
제 건강은 놀라울 정도로 회복됐습니다.
한 달 석 달 6달 시간이 흐름에 따라 몸 전체가 좋아짐을 느꼈고 오히려 이전보다 컨디션이 훨씬 상회함을 느낌.
불면증은 사라진 지 오래였습니다.
두통, 어지럼증, 이명 등 저를 괴롭히던 이상현상들이 거짓말처럼 사라졌죠.
새벽에 일찍 일어나 운동을 하고 하루 스케줄을 움직이다 보니 저녁 즈음이면 이미 충분히 활동해 수면욕이 느껴집니다.
밤 10시 반 11시면 잠드는데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신체리듬_-ㅋ
보통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게 좋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의학 적으도 10시-2시 사이에 수면을 취할 시 양질의 수면은 물론 피부 재생, 피로 해소, 스트레스 완화, 성장호르몬 분비 등 별의별 좋은 혜택(?)이 바겐세일처럼 쏟아지죠.
일찍 일어나 언젠가부턴 책을 읽었습니다.
수많은 부자들이나 미라클 모닝에서 강조되는 덕목 중 하나죠.
새벽에 일어나 독서를 하며 느낀 건 - 정말 집중 잘된다?ㅋㅋㅋ
(실제 아침 일찍 무언가를 학습하는 것, 가령 책을 읽는 행위는 오후나 저녁 등 다른 시간 때 하는 것보다 집중력을 몇 배 더 향상해준다 합니다.)
매일 새벽 30분 이상은 관심분야인 부동산이나, 미국 주식, 자기 계발서 등 온갖 분야를 닥치는 대로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실제 미국 주식도 조금씩이지만 계속 투자하고 있고 부동산 역시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죠.
요즘은 블로그에 대한 책을 읽기도 했습니다. (티스토리 ㅂㄷㅂㄷ ㅋㅋ)
그러니까 뭐랄까.
왜 그토록 부자들이나 저명한 인사들이 미라클 모닝을 강조하는가.
왜 일찍 일어나 무언가 하려는 걸까.
이해되는 시점이 있었습니다.
'하루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바로 새벽 루틴에서 나온다는 느낌.
운동을 하고 책을 읽으며 어떤 에너지를 충전되는 강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상하게 들리실지 모르지만 실제로 저는 그런 느낌..ㅋ
(인간이 뇌를 발전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방법 2가지가 '독서'와 '글쓰기'라죠.)
원래 더 쓸게 많은데 시간이 많지 않아 이만 정리해야 할 거 같습니다 ㅠ
약간 횡설수설 아닌지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생각하다 시간 다 간 듯_-
아무튼 미라클 모닝, 좋습니다. 참 좋은데!
혹시 망설이고 있는 분이라면 꼭 한번 해보세요!!
여기까지 미라클 모닝의 효과, 미라클 모닝을 하며 느낀 점이었습니다:)
(미라클 모닝 톡방이라도 만들어볼까 고민 중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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