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마장동 '한우촌'에 다녀와 리뷰 한번 해봅니다:)
얼마 전 다녀오곤 빨리 올리려 했는데 아무래도 사진이 많아 손이 잘 안 가더라고요 ㅋㅋ
(티스토리의 경우 사진도 사이즈나 용량 등 적정하게 줄여야 하니 귀찮!)
그래도 요즘 하도 쏘다녀 맛집을 많이 가다 보니 안 올리면 섭섭한 곳이 많습니다.
마장동은 이미 꽤 유명한 곳이죠?
여러 식당이 있겠지만 마장동 초입에 있는 '한우촌'에 들어갔습니다.
갔을 때 이미 토요일 저녁이라 사람이 붐비고 있었는데요.
(차를 몰고 갔는데 비도 오고 초행길, 꽤 곤혹스러웠음_-ㅋ)
와 솔직히 통로가 좁아 주차는 어찌하나 고민 중 가게 앞 발레파킹을 하는 분이 있어 손쉽게 해결했습니다.
들어가니 북적거리는 와중에도 자리는 하나 있어 짐만 올려놓고 곧바로 카운터의 고기 진열대로 향했습니다.
원래 이것도 찍었어야 하는데.. 고기에만 홀려 까먹_-ㅋㅋ
부위는 두부 위였는데 '제비추리'와 아마 살치살?이었던 거 같습니다.
제비추리는 처음 먹어보는데 아무튼 맛있다고 하여 시켜봄ㅋ
한우촌.. 아니 마장동은 처음 왔는데..
이 고기 때깔 좀 보세요 ㅋㅋ
진짜 빠아아아알감ㅋㅋㅋ(뭐래)
먹는데 정신 팔려서 사진을 많이 못 찍었는데, 역시 마장동은 마장동, 한우는 한우인가 - 근래 먹은 고기중 가~~ 장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불판 화력도 굉장히 강합니다.
고기가 꽤 두꺼운 편인데도 금세 쓰윽 익어버리고 열기가 상당해 불판 빼기 전까지 얼굴도 같이 익는 줄ㅋ
복분자랑 궁합이 맞는다길래 같이 먹었는데 , 과연 의외로 상성이 좋습니다.(고기엔 무조건 소주인 줄)
약간 와인과 비슷한 느낌?
아무튼 고기와 함께 술술 들어감 ㅋㅋ
고른 고기를 다 먹을 때쯤 이번엔 한우육회를 시켜봤습니다.
술도 좀 남았고 사이드로 시켜본 건데 -
사이드 거리가 아니네.. 이것도 대존 맛 ㅋㅋㅋ
마장동이란 걸 잠시 잊었습니다.
웬만한 육회 전문점 따위 싸다구로 두 바퀴 후릴 정도의 신선도와 맛ㅋㅋ_-
그 살짝 들어간 간? 참기름? 배합도 어찌나 잘 맞췄는지 고소하고 달큼 담백 맛납니다~
한때 육회나 육사시미만 찾아다닌 적도 있는데 그냥 마장동에 왔음 되는구나.. 그렇구나
같이 나온 김치나 심플한 반찬들도 굉장히 신경 쓴 느낌이 났는데, 고기 맛을 전혀 해치지 않고 더욱 돋구는 그런 맛입니다.
어쨌거나 오랜만에 각 잡고 포식..ㅋㅋ
이래서 마장동 마장동 하나 봅니다.
('한우촌'의 경우 주차도 편리한 걸로 꽤 유명한 듯.)
확실히 먼길 찾아올 가치가 있었음~
여러분도 소고기 당기시면 마장동 '한우촌' 한번 가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ㅋㅋ
'마장동 한우촌'
- 서울 성동구 마장로 35길 68 마 축일 축산물시장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 전화>> 02-2281-9292
- 단체석, 주차, 발레파킹, 포장, 예약, 무선인터넷, 유아시설(놀이방), 남녀 화장실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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