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용산역 맛 집중 하나인 '대림 국수'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본래 맛집 포스팅은 하지 않으려 했지만 요즘 하도 싸돌아 다니다 보니 맛집을 자꾸 방문하게 됩니다.
아까워 포스팅할 수밖에ㅋㅋ
용산에 약속이 있어 근방을 알아보던 중 발견한 곳입니다.
들어가기 전 후기를 보기 마련인데 의외로 맛있다, 맛집이다 말고도 별로다, 그냥 그렇다란 평도 보여 갸우뚱하던 참..
하지만 고민해봐야 뭐 ㄱㄱㄱ
2층으로 올라왔는데 운좋게 창가에 안착, 나름 트인 시야가 상쾌합니다
이게 메뉴판.
숯불꼬치들이 메인인 가운데 사이드 메뉴들도 있고, 평이 좋은 국수(온면, 비빔면), 국밥도 보입니다.
물론 소주,맥주,하이볼등 주류들도 있음!
저희 테이블은 꼬치 몇종류와 국수를 시켰는데, 국수는 온면과 비빔면을 각각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꼬치는 아마 닭날개,닭껍질,목살등을 시킨)
그리고 요래 ~
크 꼬치 맛있습니다:)
제가 맛집을 많이 탐방한 건 아니지만 먹어본 꼬치 중 손가락 안에 들 비주얼과 맛.
입안에 들어가면서부터 이미 불향과 고소함이.. 씹으면 육즙이 쯔왑 식감도 아주 고소하니 담백합니다.
거기에 곁들여 시킨 맥주(밀맥주였나?), 하이볼.. 크으으 ㅋㅋㅋ
맥주나 하이볼 모두 꽤 차갑게 나오는데 일부러 신경 써 시원하게 내오는 듯합니다.
별거 아닌 거 같지만 이런 디테일 중요하죠.
(확실히 술은 차가워야 더 맛있고 달달 - 안주도 왠지 더 맛있어지는 매직.)
또 '대림 국수'가 박힌 나름 특색 있는 귀여운 맥주병과 맥주잔.
물론 하이볼도 달큼 시원 맛있게 마셨습니다.
여러모로 꼬치와 궁합이 아주 좋았음.
아 그리고.. 시켰던 국수 2개
비빔면과 온면 이렇게 나왔습니다.
처음 비빔면을 먼저 후루룩.
우리가 생각하는 팔도비빔면 같은 맛은 아닌데 뭐가 약간 중국풍의? 고소한 볶은 향이 나는?
뭐랄까 새로운데 자꾸 손이 가는 맛이었습니다ㅋㅋ (중국 향신료 같은 건가?)
중요한 건 그다음 온면인데..
딱 숟갈로 국물 한번 떠먹자마자
존맛!!ㅋㅋㅋ
오우 국물이.. 정말 맛있습니다.
얼큰하고 약간 매캐한데 진짜 뭐라 얘기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근래 먹은 국수중 제일 맛있었음.
진짜 안주용으로도 해장용으로도 집밥으로도 다 당기는 그런 맛? ㅋ
솔직히 큰 기대 안 했는데 한 숟갈 뜨고 술 한병 더 시켰습니다 ㅋㅋ (하 진짜 존맛탱..)
진짜 꼬치도 필수지만, 대림 국수 가면 온면은 꼭 드셔 보세요. (진지)
그러고 보니 메뉴판에 오후 3시(시간은 바뀌었을지 모르니 확인할 것)까지 꼬치 국수, 꼬치 덮밥, 꼬치 국밥 등을 런치로 내놓는데 낮에 가면 이걸로 드셔도 너무 좋을 거 같습니다.
진짜 집 근처에 이런데 있음 맨날 갈듯ㅋ
꼬치, 국수, 맥주까지 정말 만족하며 먹었는데
중간에 이 떡갈비 같은 (고기 경단이었나?) 녀석을 하나 더 추가해 먹었습니다.
요것도 계란이랑 적당히 풀어 묻혀먹음 뀰 맛ㅋ
그렇게 기분 좋은 저녁 보냄ㅋㅋ
아 그리고 역시 맛집이라 그런가 저녁 6시쯤부터 이미 손님이 빠르게 찹니다.
(딱히 예약도 받지 않는 듯)
음식 기다리는 동안 금세 테이블이 차서 아래 1층에 웨이팅들이 들어섬 ㅋ
아무튼 식사로나 술자리로나 나무랄 데 없는 곳입니다.
용산역 근처 맛집 찾으시면 '대림 국수' 꼭 염두에 두세요.(대림 국수에 돈 받아야 될 듯)
둘러보니 커플도 많고 친구 단위도 많이 보임.
대림 국수(용산역)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40길 15 1층 2층 3층
- 14:30 - 16:30 브레이크 타임
- 02-749-0719
- 단체석, 무선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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