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라클모닝과 부동산스터디

강제 미라클 모닝 !(feat.부업)

by 달걷남 2022. 11. 30.

요즘 미라클 모닝 시도하는 분이 많죠? 제각기 이유는 다르지만 모두들 새벽마다 일어나 자신만의 루틴을 해나가실 겁니다. 

새벽 일찍 일어나 독서, 명상, 운동, 주식공부, 스트레칭 등 여러 가지를 하실 텐데, 이러나저러나 새벽같이 일어난다는 게 만만한 일은 아닙니다. 저만 해도 요즘 약간의 슬럼프가_-ㅋㅋ (일어나기 너무 힘듦) 아무래도 날씨가 차가워지고 오늘부턴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인 만큼 더욱더 이불 안을 벗어나기 힘듭니다.

 

그나마 위안인건 실제 어마어마한 성공을 이룩한 부자들조차, 그들 자신을 성공으로 이끈 이 습관을 지켜내기 힘들어한다는 거죠. 이 분야의 '프로'들이라도 쉽지 않은 건 매한가지란 겁니다. 다만 부자들의 경우 그렇게 일어나기 힘들면서도 본인이 일어나야 하는 몇 가지 이유를 필사적으로 떠올리며 새벽을 연다고 합니다._-ㅋ

 

어쨌든, 저도 요즘 미라클 모닝 하는게 버거울 때도 많은데요. 이것저것 하는 일이 늘다 보니 더욱 그런 거 같습니다. 참 재미있는 게 미라클 모닝이나 규칙적인,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여러 가지를 시도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고 그 동력으로 현재의 여러 가지 분야를 습득 중인데 이게 약간 과했는지 저를 이 위치까지 끌어올려준 이 습관을 지키기 힘들 정도로 피곤해진 겁니다.ㅋㅋ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착실하게 살았단 반증인진 몰라도 스스로 이 습관의 중요성을 너무 잘 아는 저는 어떻게든 '균형'을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쓸데없는 여가시간을 줄인다거나, 30분 더 일찍 잠든다거나, 평소 동선 - 스케줄을 좀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수많은-cctv들
근무 사무실ㅋ

흠 근데 그래도 아직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드는 요즘, 한 가지 '부업'을 하게 되며 강제 미라클 모닝이 가능한 부분이 생겼습니다._-ㅋ 현재 저는 한 상가건물에서 알바를 시작했는데요. 월 수 금 야간 스케줄로 건물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갑자기 왠 생뚱맞은 건물관리인가 싶으시겠지만ㅋㅋ 말 그대로 야간에 건물 보안 및 관리를 하는 일입니다. 어쩌다 보니 우연찮게 들어온 일인데 딱 월수금만 해도 되고 근무 중간중간에 개인 시간이 있어 선택하게 됐습니다.

 

저는 보통 본업인 공인중개사 사무실에서 퇴근하면 저녁에 개인적인 공부나 블로그 등을 해야 하는데 다른 일은 그럴 여유가 전혀 없고 시간도 풀타임인 경우가 많아 아예 생각 자체를 거의 안 했습니다. 필요하다면 가끔 '쿠팡 플렉스'나 '대리운전' 등을 생각할 정도였죠. 그런데 이 일은 어느 정도의 개인 시간도 있고 밤을 새우는 일은 아니므로 충분해해도 괜찮다 판단했습니다. 

 

직원 휴게실에서 하루 자야 하는데 마지막 스케줄이 다음날 새벽 6시 시작, 7시면 건물 소장님과 바통터치를 합니다. 그럼 대략 새벽 5시 반-6시 사이 일어나는데 원래 제가 일어나는 시간과 비슷 - 나름 강제 미라클 모닝인 셈 ㅋㅋ 또 새벽 6시부터 건물 이곳저곳 움직이다보니 알아서 운동이 되고 땀이 납니다. 그러곤 집에 와 잠시 자다 부동산 사무실로 출근..ㅋ

 

어떤가요? ㅋㅋ 물론 그렇게 스무스하게만 되는 건 아니고 아직 적응 중이라 일도 손에 덜 익숙, 잠자리도 불편해 일어나면 꽤 피곤합니다. 또 건물 관리란 게 많이 움직여야 하는 일이다 보니 여러모로 손이 가긴 하는. 뭐 어쨌든 그래도 즐겁게, 에너지 있게 일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요즘 켈리 최의 '웰 싱킹'을 읽고 있는데 일을 할 때도 공부를 할때도 스스로 흥미 있게, 신나게 마음먹는다면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으며 많은 게 나에게 돌아온다고! 

 

그러니 여러분도 저도 모두 파이팅 하자고요:)!! 여기까지 강제 미라클 모닝 (?)한번 써봤습니다. 안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