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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한 일상

2022년 테슬라 모델 Y, 장점과 단점(실오너들 반응!!)

by 달걷남 2022. 10. 20.

검은색-테슬라모델Y
테슬라 모델 Y

오늘은 그 유명한 2022년 테슬라 모델 Y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실 오너들 후기)

(2022년식 모델 Y 롱 레인지를 기준으로 하였습니다.)

현 테슬라 모델 Y의 차량 가격은 9600만 원이 넘습니다.

요즘 새로운 차량 수급자체가 쉽지 않고 테슬라의 인기는 엄청난지라 차량을 인도받는 것도 올래 걸리지만 가격 또한 상당히 올랐습니다.

국내 출시가격이 7000만 원이었던 모델 Y. 

얼마 전 차량을 인도받고 1만 킬로가 안되게 운행한 모델 Y 차주는 7600만 원 정도 되는 가격에 보조금 300-600만 원 받아서 6300-7000만 원 사이에 구매했다고도 함(당장 되팔아도 2천 넘는 수익이_-?)

BMW를 기다리다 테슬라를 시승후 강렬한 토크감에 테슬라를 결정했다는 사람이 있는데요.

선납금 1700만원에 월 78만으로 운용 중이랍니다.

사실상 가격도 많이 올랐고 전혀 손해 볼 게 없는 상황.

어쨌든 테슬라 모델 Y, 실 오너 들은 어찌 느끼는가 살펴봅니다.

 

하얀색-테슬라차량-모델Y빨간색-테슬라차량
테슬라 모델Y 하양빨강!

 

단점

(내부 인터페이스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므로 언급 안 함)

1. 적은 국내 수리 AS 인프라.

테슬라는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브랜드라 우리나라에서 AS가 되는 곳이 많지 않습니다.

사설까지 포함한 수리인력도 교육 트레이닝이 많이 됐다고 볼 순 없으며 '부품'의 수입 자체가 많지 않은 상황이죠.

범퍼, 유리, 자잘한 부품 등- 테슬라가 현재 생산에 집중하고 있는 탓인가 수급이 여유롭진 않습니다.

독일 차량들은 사설에서도 부품을 구할 수 있으나 테슬라의 경우 본사에서만 부품을 취급해 사설에선 부품을 구할 수 없죠.

어찌 보면 가장 큰 단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사고 나면 기본  2,3달 소요된다는 얘기도 있고 정도에 따라 일주일 만에 수리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테슬라 카페에 많이 도는 얘기.

 

 

 

2. 주행 중 잡음이 난다.

주행 중 딱딱거리는 잡음이 좀 거슬린답니다.

사람에 따라 꽤 스트레스받을 수 있는 요인인데 어떤 특정한 상황마다 나는 소리가 있다고?

내부에 스티커가 붙은 부분이 있는데, 주행 중 바람이 강하게 들어올 시 스티커 떨리는 소리가 난답니다.

떼면 되겠지만 어쨌든 출고 상태만으로 볼 때 신경 쓰이는 부분.

 

 

 

3. 차량 내부 조명이 약한 느낌.

야간에 차량 내부가 어두워 보조 조명으로 '엠비언트 라이트'등을 시공하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차 내부의 '건선' 엠비언트 라이트는 80만 원 정도에 시공가능)

모델 Y차량 내부에 라이트가 있긴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야간에 제법 어두워 보조 조명인 엠비언트 라이트를 내장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보니 꽤 이쁘기도 하고 하는 게 좋을 듯)

테슬라차에-장착된-엠비언트라이트모델Y내부-엠비언트라이트-파란색노란빛의-예쁜-엠비언트라이트테슬라모델Y-내부-보랏빛-엠비언트라이트
모델 Y에 장착된 엠비언트 라이트. 상당히 이쁜??

 

4. 통풍시트가 없다.

자잘한 단점인데 테슬라는 옵션 선택의 자유가 없어 기존 차량들처럼 화려하기 힘듭니다.

(물론 사제 튜닝으로 가능)

 

 

5. 천장이 장점이자 단점 (글라스 루프)

여름엔 정말 덥다고 ㅋㅋ 열차단 필름을 바르는 사람도 있답니다.

사제로 막는 걸 구매해야 여름에 쾌적할 듯.

 

 

 6. 조용한 주행

이게 왜 단점인가 하실 텐데 전기차 특성상 조용해서 좋긴 하나(물론 장점이기도 함)

골목길 등 주행 시 행인들이 뒤에서 차가 온다는 걸 잘 이은 지 못한답니다.ㅋ 

뭔가 클락션 누르기도 애매한 상황이고 약간 곤란하긴 할 듯_-ㅋ 

 

 

 

장점

1. 안전성

테슬라-모델Y-설계도테슬라차량-홍보문구
기본적으로 안전위주 설계의 테슬라

타사 자동차의 경우 배터리가 일체형이라 불이 날씨 금세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데요.

가령 운전자의 발목 쪽에 화재가 나도 뒤쪽 2열까지 단 몇 초 만에 불이 확 번져버린답니다.

하나 테슬라는 배터리가 '원통형'이라 불이 붙어도 그렇게 빠르게 번지지 않는다고.

즉 화재가 발생한다 해도 운전자가 생존할 정도의 시간은 벌어준다는 겁니다.

이런 부분에서 테슬라를 선택한 자주들이 제법 있음.

 

 

2. 강렬한 토크감.

빨간-테슬라모델Y
모델 Y 퍼포먼스는 제로백 3.7초!

액셀을 밟았을 때의 주행감이나 높은 경사를 올라갈 때 굉장히 빠르고 부드럽게 주행돼 운전자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내연기관과는 전혀 다른 부분, 처음부터 풀 토크를 발휘합니다.

보통 내연기관 자동차들은 속도가 올라감에 있어 일정 시기 조금 주춤하는 부분이 있는데, 전기차인 모델 Y의 경우 시속 200km까지 주행 시에도 전혀 느린 감 없이 쭉쭉 올라간다고 하네요.

물론 너무 강하게 반복적으로 주행시 출력저하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데 그런 경우는 많지 않은 거 같습니다.

배터리 충전용량이 낮을 때는 조금 출력 저하가 있는 거 같단 의견.

이게 무슨 말인지 알 거 같은 게 일단 타보시면 압니다ㅋ 

뭔가 액셀을 밟았을 때 정말 거침이 쭉쭉쭉 쥐이잉(?) 올라감ㅋㅋ

 

 

3. 반자율주행

테슬라-반자율주행-홍보그림
자율주행면에서 최강점인 테슬라!

사실상 모델 Y, 모델 S 등 테슬라 차량을 사는 최고 최대 이유.

오토파일럿, 처음 겪어본 운전자들은 그냥 최고라 말합니다.

막말로 주행 중 급한 카톡을 보내야 할 시 앞도 안 보고 스마트폰을 조작해도 된다는데요.

타사에도 이런 기능은 있으나 테슬라에 비하면 굉장히 떨어진다죠.

사실상 테슬라를 구매하는 사람들은 이 오토파일럿 기능 때문에 구매한다 봐도 무방, 굉장히 성능이 뛰어납니다.

(만족도나 완성도면 업계 최고)

테슬라차량-장거리주행-홍보문구

지방 출장 등 장거리 운행에서 특히 강점을 발휘하는데요.

사실상 이 오토파일럿이 운전 다했다는 차주도 있습니다.

물론 아예 손 떼고 가는 건 아니지만 가벼운 조정만 해주면 되며,  앞 차와의 간격이나 라인을 잡아주는 기능이 최고 수준이라 네요.

 

4. 넓은 공간

테슬라-차량내부그림-공간감홍보

모델 Y를 칭찬하는 부분을 보면 꼭 '공간감'이 빠지지 않습니다.

글라스 루프 개방감이나 공간감에서 타 차종을 훨씬 앞선다는 평가.

테슬라차량-공간홍보문구

 

5. 장거리 승차감 

테슬라는 승차감이 안 좋단 얘기가 많은데 (테슬라 차량 전체적으로) 

오히려 생각보다 괜찮단 반응이 많습니다. 

(특히 전 디젤차주들은 입을 모아 칭찬)

별 얘기를 다 들어서 겁먹고 탔는데 막상 운전해보니 괜찮더라 - 

물론 엄청 좋다는 것도 아니나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평균'은 된다.

(서스펜션을 교체하는 분도 있다는데 그냥 개인 취향으로 보입니다.)

어쨌든 그 외 장점이 많아 충분히 커버된다는 의견.

 

 

6. 연비(전비)

유지비: 2500km/ 충전비용 10만 원

정말 무지막지한 연비입니다.(전비라 해야 하나ㅋ)

엄청나게 싸죠 정말. 이래서 전기차 사지 ㅋㅋ 

이것도 슈퍼차 저등이 들어간 비용.

충전면에서 불편한 것도 전혀 없답니다. 

(슈퍼차저라는 인프라가 전국에 이미 많이 깔려 있음)

다만 저기 바다 끝자락 등 먼 곳을 이동시 'DC콤보'라 하여 테슬라 홈피에서 판매하는 게 있는데 (약 32만 원) 그걸 따로 구매해야 휴게소에 있는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 슈퍼차저의 경우 많은 곳에 있으나 어쨌든 특정 장소에 있기도 하니 휴게소 사용으로 편히 이용하자면 'DC콤보'가 좋겠죠.

 

(주행 습관에 따라 거리가 달라짐.

자가충전 시 1/3 가격으로 줄이는 것도 가능)

월 출전료 2만 원 오너(자가충전 위주) 1년에 15000킬로미터 주행.

한 달에 1000-1500킬로미터 타는 셈인데 (2-3만 원)

500킬로에 만원 인 셈.. (와우)

 

 

7. 운전석 앞면 스크린

테슬라차량-터치스크린-사진
상당히 유용하다는 운전자 터치스크린

운전석에 네비처럼 달려있는 앞면 스크린

처음에만 이질감이 있고 금세 적응된다는 평입니다.

속도계도 스크린에 뜨고 후방 화면까지 터치 한 번에 송출, 뒤돌아볼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업데이트 때마다 기능이 새로 추가되거나 개선되는데, 차선 변경 시 카메라 화면이 불편하다는 요청이라든가 하는 부분은 금세 반영돼 보기 편한 위치로 변경되곤 합니다.

차를 탈 때마다 새로운 기분을 느끼게 한다고. 

약간 컴퓨터, 스마트폰 같은 느낌이기도 합니다.

 

 

8. 원 페달 시스템

이건 초반엔 단점일 수도 있으나 결국 적응되고 장점에 가까운 요소인데요.

원 페달 시스템이 멀미를 유발한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건 약간 운전자의 숙련도가 중요하다고 합니다.

모델 Y 등 테슬라 차량은 페달을 놓는 시점부터 브레이크가 작동하므로 평소 다른 차를 운전하던 대로 페달을 놓을 시 약간의 급정거가 걸리게 됩니다. (멀미 감 유발)

하나 운전하다 보면 엑셀을 살살 놓는 그 느낌을 알게 돼 부드럽게 주행이 가능함.

(엑셀을 살살 놓으면 브레이크도 살살 걸림)

처음엔 약간 불편할 수 있으나 적응되면 이게 더 편하다 합니다.

전기차의 종합적 장점 중 하나가 원 페달 드라이브인데,

오너들 반응을 보면 주행에 있어 스트레스가 없고 편해지며, 오토파일럿까지 감안할 시 정말 좋은 장점이라 합니다.

 

 

9. 조용한 환경

조용하단 건 위처럼 어떤 면에서 작은 단점이나,

전반적으로 모델 Y를 비롯한 테슬라 차주들은 칭찬하는 부분입니다.(전기차의 장점이라 봐야 할 듯)

특히 디젤을 타던 차주들의 경우, 소음이나 진동 매연 등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헌데 전기차로 바꾼 뒤 매우 쾌적하고 조용하며 출력 치고 나가는 것도 부족함이 없으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는 반응입니다. (디젤은 초반에 또 굼뜬 구간이)

 

 

결론

여기까지 테슬라 모델 Y의 장점과 단점 살펴봤는데요.

전반적인 의견을 보면 단점보다도 장점이 워낙 뛰어나 살 수만 있다면 사는 게 맞다란 흐름ㅋㅋ 

타 자동차에 비하면 배터리 특약까지 보험료도 조금 비싼 편이나 테슬라가 가진 장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수준이라 합니다.

특히 아직 전기차를 기피하는, 내연기관을 선호하는 분들은 일단 타보고 결정하란 소리가 많네요ㅋㅋ_-

솔직히 저도 전기차 별로 안 내켰는데 타 보고 나서 생각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정말 그 초반 제로백까지 가는 시간이나 주행감만 봐도 상당히 놀랍고 안정적이었음.. 

모델Y롱레인지-가격표

모델 Y '롱 레인지' 가격: 96,649,000원 

주행 가능 거리:511km/ 최고속도 217km / 제로백 5.0초

모델Y퍼포먼스-가격표

모델 Y '퍼포먼스' 가격: 104,731,000원

주행 가능 거리:448km/ 최고속도 250km/ 제로백 3.7초

싼 가격은 아니나 요즘 경제 전반적으로 인플레나 물가상승이 심하죠?

반도체 수급도 잘 안됐고, 보조금 등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면 조금 더 알아보시길!

 

몇 년 전까지의 전기차는 분명 불안정했습니다.

성능이나 인지도 그리고 전국에 깔린 차징 스테이션(전기차 충전소)만 해도 그 수가 적었기에 불편감이 많았죠.  

하지만 이제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성능은 내연기관을 뛰어넘을 정도로 발전했고 전기차, 특히 테슬라의 인지도는 자동차 업계를 통틀어 최고라 봐도 무방합니다. 

전기차 충전소 또한 도처에 널렸습니다. 

(특히 테슬라의 충전소는 여기저기 깔림.)

보통 '충전'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망설이는 분이 많은데 절대 그럴 필요 없다고 - 어플만 열어봐도 전기차 충전소 금세 찾습니다.

테슬라모델Y-하얀색차량테슬라모델Y-검은색차량
이쁘긴한거 같아용..ㅋㅋ

심지어 연비까지 넘사벽이니 사실상 안탈 이유가 없음.

제 친구 몇 도 내연기관이나 부릉부릉 거리는 그 감성이 좋다며 전기차를 기피했으나 얼마 전 모델 Y인가 S를 간신히 하나 뽑곤 그런 말 쏙 들어 감_-ㅋㅋ(테슬람 외치고 다님) 

바야흐로 전기차 시대의 '시작' 같습니다.

뭐 이미 없어 못 파는 테슬라지만-

여러 요인으로 가격이 비싸단 말도 있으나 살 사람들은 다 사는 듯(부럽다) 

테슬라 모델 Y , 분명 매력적입니다.

사실 유독 테슬라만 자잘한 결점들까지 이슈화되는 경향이 있는 것도 같은.ㅋ

분명 다른 외제차들도 불량 AS, 시동 꺼짐, 급발진 등 별의별 이슈거리가 많은데 테슬라만큼 화제가 되지 않습니다.

워낙 관심도가 폭발적인 기업이니 어쩔 수 없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여기까지 테슬라 모델 Y 장점과 단점에 대해 써봤습니다.

도움이 되길!:)

2022.10.14 - [해외주식] - 테슬라 주가는? 이제라도 테슬라를 사야하는 이유, 테슬라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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