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약간 급작스레 뜻밖의 여정을 다녀왔는데요ㅋ
1년 전쯤인가 스쳐 지나가는 말로 아버지가 "니 명의로 (일산) 풍동에 아파트 신청해 놨으니 그리 알라" 하셨던 적이 있습니다.
근데 그 외에는 딱히 다른 말씀이 없으셔서 완전히 잊고 있었는데, 어제 대뜸 그 풍동 아파트건을 취소하기로 하셨다며 저도 같이 가야 한다 하셨습니다.
(부동산 책만 많이 봤지 직접 신축 아파트 분양권 내지 청약을 해본적은 없어 긁적긁적)
어제 구청에 가서 인감증명서를 뗐는데, 서류 구비만으로는 안되고 당사자가 직접 가야 취소가 가능한 모양입니다.
아무튼 아버지와 서류를 가지고 일산에 있는 한 사무실을 찾았는데요.
흔히 얘기하는 분양대행사 사무실이겠죠?
약간 외진곳에 있는 듯했는데 들어서자마자 널찍한 공간에 카운터들이 나열돼있고 주중 오전인데도 은행처럼 사람들이 꽤 줄지어 있었습니다.
아마 저희처럼 취소하러 온 사람도 있겠죠.
중앙에는 아파트모형과 도로, 역의 조감도가 제법 크고 길게 만들어져 있었는데요.
역 이름이 좀 헷갈리는데 제가 기억하기로 동국대입구역?(예정역)이라고 표시되어 있었던 거 같습니다.
(음 근데.. 동국대가 거기서 왜 나오..ㅋㅋ 일산인데? 뭔가 혼돈의 아노미 암튼)
맨 좌측에 그 예정역을 시작으로 오른쪽으로 쭈욱 도로가 뻗어나가는데,
그 도로변을 따라 아파트들이 형성화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104동'이었는데 보아하니 1단지가 그 예정역에선 제일 멀더군요ㅋㅋ
일단은 삽도 푸지않은 아파트이고(펐나?) 딱 조감도가 거기까지라 그 이상의 교통편이라든가 공원이라든가 하는 부분은 볼 수 없었습니다. (아마 인터넷에 다 있겠죠)
아 그리고, 제가 신청했던 아파트는 59제곱미터 그러니까 20평대 정도 되려나요?
기억에 84제곱미터 30평대 이상 사이즈도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아무튼 통장사본, 주민등록증 사본, 인감증명서, 여타 계약서 등을 추려 상담원과 얘기한 뒤
일부 서류 몇몇 곳에 '잘 이해하였음'이라고 적은 뒤 사인을 하고 도장까지 찍으니 절차가 마무리됐습니다.
(생각보다 금방 끝남ㅋ)
음.. 너무 급하게 다녀온 곳이라 사전 지식이 전무해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하는 게 좀 아쉬운데요.
그렇더라도 개인적으론 분양대행사 사무실을 직접 가본 게 처음이기에 전 꽤 흥미로웠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현장들에 들리게 된다면 좀 더 준비하여 자세히 탐방해 보도록 할게요 그럼 이만!
(얼른 집 좀 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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