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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과 부동산스터디

부린이의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후기!

by 달걷남 2021. 7. 5.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에서 저는 부린 이로서 부동산 공부를 하는 중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ㅎㅎ
하루 1-2시간가량은 거의 매일 부동산 관련 책을 읽으며 동시에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직접 필기하고 있습니다.
이게 처음엔 그냥 필기없이 쭈욱 읽어 내려가기만 했는데, 오래 지나고 나면 역시 잊어버리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해서 포인트는 따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근데 필기분량이 많아져 손이 지치는ㅋㅋ_-)
그렇게 직접 쓰다 다 읽고 나면 때때로 블로그에도 정리해 올려보려 합니다.
   

많은 책이 있지만 오늘 처음 다루게 될 책은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인데요. 인데요.

부동산 서적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대다수분들이 알고 있는 상당히 유명한 책입니다.

약 2016년쯤 출판되었다 이제는 절판되었는데도 중고서적이 10배 가격에 불리는 등 아직도 인기가 뜨겁지요..
저는 도서관에서 대여해 보았는데 미리 예약을 걸어 앞의 두 명을 기다리고 보았습니다.(아직도 참 인기 좋은) 

보통  인기 작가의 신간 서적들이나 이런 수고를 요하는데
부동산 관련 책을 읽다 보면 이런 레전드(?)급 서적들은 몇 년이 되었든 예약을 걸지 않으면 볼 수 없는 경우도 많네요.

(제 기억으론 대략 지금까지 30여 권 정도의 부동산, 경제서적을 읽어오고 있는데 대략 4-5권 정도가 이런 정성이 필요했던 거 같음!)


아무튼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월급쟁이 부자 카페로 유명한 "너바나"님의 책인데요.
"월급쟁이 부자카페"는 부동산 커뮤니티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아는 사람은 꽤 아는 그런 곳이겠습니다.

 

 

 

 

 

 

나는 부동산과 맞벌이한다

평생 월급을 가져다주는 투자 시스템을 만들어라!부동산 투자계 재야의 고수인 너바나는 현재 30대 후반의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종잣돈 1,500만 원으로 투자 전선에 뛰어들어 아내보다 많은 월

book.naver.com



♣ 책의 내용(포인트 몇몇만 요약)

 


-잃지 마라 절대 잃지 마라.

투자의 가장 기본적인 것이면서도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간과하는 것, 잃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가 2-30여 권정도의 책을 읽으며 슬슬 느껴지는 게 몇몇 있는데 하나는 잃지 말라는 겁니다. 
너바나 님부터 워런 버핏 같은 억만장자까지, 충분히 공부하고 투자하라는 건 성공자들에 있어 불변의 진리인 거 같습니다. 
  

-회사는 직원을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는다

쉽게 말해 이제 회사 월급은 인플레이션을 따라가기 버겁다는 것입니다.
사실 누구나 체감적으로 알고 있지요ㅜ 
과거에나 적금으로 이자 10프로씩 받는 재테크가 가능했지 이젠 현재도, 앞으로도 초저금리 시대로 내 자산을 방어할
재테크가 필요하단 내용입니다. 

- 은행에 투자하지 말고 은행처럼 투자하라.

은행은 예금이자를 받고 대출이자로 장사를 합니다. 그리고 이로 벌어들이는 돈은 매년 1조에 육박합니다..


- 정보 부족이 문제가 아니다, 경험상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선입견을 배제하고 
  물건 본연의 가치를 바라볼 수 있는 눈


  성공의 방해꾼은 외부 요소가 아닌 선입견이며 또한 언론을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는데요.
  언론은 분명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일 수밖에 없는 수익이 필요한 집단이기 때문에 어떤 기사를 보든 스스로 "통찰"
 할 수 있는 부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너바나의 시스템, 수익형 부동산 투자-> 시세차익형 부동산 투자-> 시스템 확장

한번 매입한 부동산은 잘 팔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가능한 건 월급을 통해 생활비가 마련되고 월세를 통해
투자금이 생기며 전세 상승으로 추가 투자금까지 생기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하죠.



- 임장을 통해 배우다
현장을 발로 뛰다 보니 어느 지역의 어떤 물건이  저렴한지 알 수 있게 되었다.. 
너바나 님도 돈 한 푼 안 쓰고 임장 하며 돌아다닌 기간만 6개월 정도라 합니다.
그 어떤 책에서든 임장, 발품은 항상 강조됩니다.


-수익형 부동산 투자 전 체크사항
1. 환금성(매매로 내놓을 때 거래가 용이한지)
2. 수익률(대출이자를 납입하면서 금리가 올라도 충분히 목표수익이 나는지)
3. 원금보전성(돈을 잃지 않는 투자인지)

-투자할 때 가계부를 작성치 않으면 단언컨대 부자가 될 수 없다.

수익률 10프로의 투자처란 지출 10프로를 줄이는 것이라 합니다. 그 정도로 모든 재테크의 기본은 지출관리라
할 수 있고, 너바나 님 역시 이를 엄청나게 강조합니다.

종잣돈 마련 전까지 지출관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


-투자 전 체크해야 할 질문

1. 이 투자로 어떤 손해가 일어날지 가늠할 수 있는가?
2. 이 리스크를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가?
3. 이 물건에 투자하면 원금보전할 수 있는가?
4. 대출 제외 수익률이 내 목표에 부합하는가?
5. 이 물건은 매도할 때 다른 사람이 받을 만큼 매력적인가?


확실히 책이나 인터넷 커뮤니티 등 많은 사례에서 투자에 실패하는 경우는 "잘 모르는 상태"에서 뛰어들거나
욕심에 과도한 투자를 하여 자신의 통제력을 벗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 정도 경험을 가진 투자자라도 결정적인 순간 이런 우를 범할 수도 있기에 단순하지만 확실히, 
저런 5 계명 정도는 확인해야 안정적인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봅니다.

초보 투자자 접근 단계

1단계: 경제신문 읽기
2단계: 투자 관련 책 읽기
3단계: 온라인에서 정보 및 동료 얻기
4단계: 매주 1회씩 임장
5단계: 멘토 만나기
   

현재 제가 하고 있는 부분은 1,2단계에 주로 있는 거 같은데요. 추후 온오프라인으로 3,4,5단계 역시 생각 중입니다.
뭐든 꾸준한 게 중요하단 생각으로 일단 조급해하지 않고 만든 적 든 책을 거르는 날은 단 하루도 없게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ㅎ  

- 남들과 다른 길을 가야 돈이 보인다.

투자에서 성공을 거둔 모든 사람들은 철저히 남들과 다른 길, 자신만의 투자기준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소위 전문가나 타인의 도움을 바라지 말고, 오직 스스로 발로 뛰며 얻어낸 정보와 경험만이 그러한 기준을
만들 수 있단 얘기지요. 단순하지만 굉장히 공감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느낀 점>

여러모로 부동산에 대해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굉장히 좋은 동기부여서이자 실용서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도 이런 너바나 님과 같은 분들의 책을 통해 굉장히 의미 있는 변화를 겪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부동산이란 것에 대해 거리감을 확실히 줄여주며, 또 그럼 이젠 어떻게 
해나가야 할까라는 부분에 선배로서 용기와 이정표를 제시해줍니다.    

 


<내 삶에 적용할 포인트>  

책에서는 부동산 투자의 "굿 타이밍"은 본인이 준비가 되었을 때라 합니다. 
사실 이 부분에서 전 감명을 받은 게, 부동산 서적들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화려한 경험담들로 마음만 
괜히 급해질 때도 있습니다. 난 언제 투자를 해보나, 언제 종잣돈을 모으나
선배들의 화려한 경험담 아래 얼마나 심사숙고된 노력이 있었는지 봐야 하는데 말이죠.
너바나 님이 언급하듯 충분히 배우고, 충분히 임장 하고, 충분히 검증한 뒤에- 그때- 
절대 잃지 않을 준비가 되어있다면 그 때 뛰어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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