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서 피비 치는 서핑으로 유명한 양양에서도 대표적인 명소로서 바다와 서핑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에게 굉장히 인기 있는 곳입니다.
바로 저도 이번에 다녀왔는데요.
느지막이 도착해 살짝 석양 지는 서피비치의 저녁을 거닐어 봤습니다.
물론 놓칠 수 없는 선셋 바까지:)
9월 말인 현재까지도 양양 서피 비치는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요.
여담이지만 제가 전 포스팅에 언급했던 '어르신'이 서피 비치 창립자 3-4명 중 한 명의 아버님이랍니다.(힉)
(친구 인맥으로 알게 된 어르신)
이 날 그 분석에 밥도 얻어먹고 커피도 얻어먹고_-ㅋㅋ
듣자 하니 서 피비 치는 본래 서핑을 즐기던 창립자 몇 분이 양양의 바다를 보니 파도가 생각보다 좋아 꽤 오랜 기간 바다를 관찰하다 결국 여러 절차를 거치며 여기까지 조성됐다고.
아무튼 양양, 그것도 서피 비치까지 올 계획은 전혀 없었는데 친구 덕에 여기까지 옵니다ㅋ
도착한 서 피비 치는 입구부터 시끌벅적했습니다.
'할리 데이비슨' 오토바이를 끌고 왔다 갔다 하는 라이더들도 보이고 손에 맥주컵을 쥐고 뛰어다니는 친구들도 보입니다.
(가면 아시겠지만 서피 비치 입구 쪽엔 큰 주차장이 있는데 차를 가져왔다면 거기 주차하면 됨)
입구에 들어서자니 꽤나 오고 싶었던 곳이라 별거 아닌데도 설렙니다ㅋ
오른쪽으로 작은 주스 가게가 보이고 저 멀리 깃발 몇 개와 일광욕(?)을 즐기는 곳이 보입니다.
(사진이 워낙 많으니 잘 찾아보세요ㅋㅋ)
왼쪽으론 그 유명한 '선셋 바'도 있는데 서피 비치 내에선 거의 유일한 바이자 음식점 같습니다.
날이 어둑어둑한데도 석양 지는 바다를 거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연인, 친구 단위가 거의 대부분)
선셋 바를 중심으로 해변 여기저기를 쏘다니다 선셋 바 내부로 들어와 봤습니다.
(날씨가 시원한 탓에 밖의 자리에 사람이 많음)
내부는 서퍼 특유 감성을 살린 인테리어로 좌석이나 장식들이 오밀조밀 배치돼 있습니다.
생각보다 안이 넓고 좌석도 많은 느낌.
조명도 강렬한 듯 은은해 여자분들이 특히 좋아할 듯:)
테이블 외 이런 소파 자리도 있고, 안쪽으로 좀 들어가면 래시가드나 서핑 용품, 모자, 티셔츠 등을 파는 가게가 있습니다.
그렇게 한동안 눌러보며 사진 꽤 찍은 선셋 바와 서피 비치 -
이번엔 그냥 방문겸 왔지만 다음엔 제대로 서핑하러 온다_-..ㅋ
그러고 보니 서피 비치 바로 앞엔 숙소나 게스트 하우스가 안보입니다.
아마 어디에 묵든 택시나 자차를 이용해 여기로 와야 할 듯.
음 사실 성수기 때 적당한 숙소 하나 예약하려 해도 바퀴벌레 나올듯한 펜션이 2,30만 원씩 하는데 저라면 여자 친구랑 가는 게 아닌 이상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할 거 같습니다 ㅋㅋ
사실 전에도 게스트 하우스 예약하고 코로나 때문에 취소했는데, 그때 기억으론 서핑 강습까지 해도 2박 3일이 저 펜션 하루 가격이었음.
무튼 다시 올 날을 기다리며! (진짜 10,11월에 갈까 고민 중ㅋ)
양양 서피 비치(with 선셋 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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