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2:렛 데어 비 카니지/스포no(코로나이후 처음 온 영화관ㅋ)

돌아온 월요일입니다!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

엊그제 동네에서 지인을 만나기로 했는데 어쩌다 보니 약속시간이 조금 밀렸습니다.

만날 시간이 오전이었다보니 시간이 떠버렸는데, 순간 '조조영화'나 볼 까? 하는 생각에 충동적으로 표를 질렀습니다ㅋ ㅋ

마침 보고싶었던 영화가 하나 있더라고요.

'베놈 2:렛 데어 비 카니지'입니다.

생각해보니 코로나 이후 처음 가는 영화관이었습니다.ㅋ

아무래도 다닥다닥 붙어 앉는 게 찝찝해 안 간 건데, 조조영화이기도 하고 사람도 많이 없을 거 같더라고요.

그리고 '행신동 CGV'는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신생 영화관이라 깔끔한 환경을 예상하고 들어갔습니다.(예상대로 쾌적ㅋ)

 

 

행신역 인근에 위치한 '행신동 CGV'는 큰 규모는 아니나 동네 사람들이 영화보기엔 충분해 꽤나 환영받고 있습니다. 

기존엔 일산까지 넘어가야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런 수고를 덜어주었죠.

(화정 CGV가 있지만 오래되기도 했고 시설이 좋은 편은 아닙니다ㅋ)

 

 

아무튼 모르는 분이 거의 없죠? 워낙 유명한 빌런 베놈과 톰 하디의 조합, 거기다 '카니지'역 우디 헤럴슨은 영화관으로 발길을 끌기 충분했습니다.

너무 오랜만의 영화관이라 약간 설레더라고요ㅋㅋ 

예전엔 혼자서도 영화관을 잘 갔는데 약간 낯설기도 하고ㅋ 

 

 

어플로 대충 예약한 뒤 바로 들어갔습니다. 

운 좋게 좋은 자리가 비어있었음!

(사람 수는 기껏해야 10명 미만?)

보니 요즘은 좌석 하나를 앉으면 양 사이트 한 자리씩을 띄어 앉더라는ㅋ 

 

홍보하는 마동석 횽아

 

곧 스크린이 켜지고 광고들이 나오는데, 흥미 가는 예고들도 보입니다.

마블과 마동석의 '이터널스' , 11월 3일 개봉하는데 굉장히 기대하고 있음ㅋㅋ

그리고 시작된 베놈 2! 

베놈 1 마지막 쿠키로 등장했던 우디 헤럴슨이 이어 나옵니다. 

 

우디 해럴슨의 연기는 굿(사진 잘나오넼?) 

 

 

일단-

결론만 얘기하면 마지막 쿠키가 살렸다? ㅋㅋㅋ 

기대를 제법 했던 탓에 조금 아쉬운 면이 있네욬

베놈 캐릭터를 생각할 때 애초 청불 버전으로 개봉했음 훨씬 재밌었을 거 같은데 아쉽..

하지만 마지막 쿠키에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킵니다. (입이 근질근질)

 

 

올라가는 크레딧후 곧 쿠키등장ㅋㅋ

 

아무튼 여기까지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살펴봤는데요.

일부러 스포를 하지 않게 간단히만 다뤄봤습니다:)

이러나저러나 마스크 좀 집어던지고 영화관 칼날이 좀 왔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