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주말인 토요일을 활용해 결국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어요!(백신예약 한번 놓쳤다 다시 했음)
4가지 종류(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중 화이자를 접종했는데요.
당일 잔여백신으로 호다닥 끝냈네요ㅋ
물론 저는 좀 늦은 편이긴 합니다. (이제야 1차 접종!)
원랜 한 달 전쯤 맞고 지금쯤 2차를 맞아야 하는데 그 시기 제가 식중독에 걸려서ㅋㅋ
(포스팅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거의 2주 앓아누움ㅋ)
어떻게 어영부영 컨디션 회복하고 뭐하다 저거 하다 이제 맞게 됐습니다.
솔직히 백신이 찝찝해 망설인 것도 있는데 뭐 저만 맞는 것도 아니고 죽어도 같이 죽으니까(?)ㅋㅋㅋ 그냥 시원하게 맞았습니다.
아 근데 처음엔 인터넷을 통해 '잔여백신 예약'을 이용하려 했는데요.
생각 못한 변수를 알았습니다.
이미 인터넷상으로 백신예약을 이용했다면 그 예약에 펑크를 냈을 시 다시 인터넷을 통한 백신예약을 할 수 없단 거죠.
어쩐지 '잔여백신 예약'을 눌러도 이미 내역이 있다며 진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분명 저 같은 분 계실 텐데요.
그럴 땐 병원에 직접 전화하시면 됩니다.
인터넷상으로 잔여백신을 보유한 병원만 확인하고 직접 전화해 사정을 얘기하면 그냥 오라고 함ㅋ
가보면 주말에도 접종을 하려 모인 사람이 많습니다.
간단한 문 단지 작성 후 대기하면 끝.
(혹시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이미 접종을 한 적이 있는가, 부작용 경험이 있나 그런 질문들)
보통 요즘은 잔여백신으로 화이자와 모더나가 많은데요.
제가 간 병원은 흔치 않게 아스트라제네카도 남아 있었습니다.
아무튼 요렇게 스티커를 하나 붙여줌.
잠깐 멍 때리며 기다리면 곧 이름을 호명합니다.(두큰두큰)
오랜만에 맞는 주사라 긴장_-ㅋㅋ
맞는데 순간 따끔했습니다.
누가 꼬집은 느낌?
맞고 나면 혹시 모를 부작용을 위해 15분 정도 병원에 대기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질병관리청에서 문자도 하나 오는데 약 3주 뒤 있을 2차 접종일 통보임.
그렇게 별일 없이 15분이 지나면 집으로!
자 간단히 제 접종 사례 올려봤는데요.
부작용이 어떤 식으로 오는지 몰라도 아직까지 별 느낌은 없네요.(주사 맞은 부위가 조금 쑤시는 거 빼곤)
뭐 내일 살아있으면 포스팅을ㅋㅋㅋ
그리고 이제 11월 1일부터 백신 패스 시행되죠?
솔직히 전 헬스클럽 못 가는 게 제일 급해맞은 것도 있습니다.
(물론 전 늦게 접종한 거라 접종 완료서까지 좀 걸리겠죠)
헬스클럽은 2주 정도 계도기간이 있는 걸로 아는데 다른 시설은 모르겠습니다.
백신 패스.. 사실상 강제화시키는 느낌도 드는데, 저도 백신은 맞았지만 맞기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억지로 하는 건 좀 아닌 거 같네요.
요즘 백신 관련 이슈 보면 댓글부터 전쟁터입니다_-
정부에서 정신줄 붙잡고 융통성 있는 정책 좀..ㅋㅋㅋ
휴 아무튼 모두 오래오래 건강히 잘 살아요!
평화로운 주말 보내시길:)
'알쓸신잡한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글 애드센스 핀번호가 안온다? (27) | 2021.11.12 |
---|---|
길고양이 친해지기! - 2편(우연히 마주친 길고양이가ㅋㅋ) (46) | 2021.11.03 |
베놈2:렛 데어 비 카니지/스포no(코로나이후 처음 온 영화관ㅋ) (26) | 2021.10.25 |
오징어게임 넷플릭스의 독주, 변수는? (Feat.있을때잘해) (30) | 2021.10.12 |
길고양이와 친해지기ㅋㅋ (우연히 마주친 길고양이가?) (24) | 2021.10.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