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가상 부동산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야 이젠 모르는 사람이 없지만 '가상 부동산'은 아직 그만큼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오늘은 바로 그 가상부동산의 중심에 있는 '어스 2 가상 부동산'구매(구글어스2 가상부동산)에 대해 한번 알아봅니다.
저도 직접 알아보고 가입도 해봤는데 신기하긴 했어요!
우선 크롬에서 어스 2로 검색하셔도 되지만 편하게 링크해둘게요.
Earth 2
earth2.io
여기로 들어가셔서 오른쪽 상단에 있는 Sign up, 로그인 등을 누르시고 가입하시면 됩니다. 간편!
일단 저도 탐색하며 조금씩 조작해 보았는데요.
알아본 내용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1. 어스2 가상 부동산 플랫폼
2020년 11월 출시된 새로운 형식의 플랫폼,
최종 목표는 지구 모든 나라의 땅을 VR 화하여 실제 사람들이 그곳에 건설, 거래하는 - 종국적으론 그곳 자원에 대한 이익에 대해서도 나눠 가질 수 있는 그런 세계를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지구의 땅을 10제곱미터로 격자화하고 땅을 매입하도록 하는 시스템인데요.
일찍이 입소문을 타며 이곳에 많은 유저가 몰리고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매우 유사하며 가상화폐처럼 가상 부동산에 투자하는 개념입니다.
하나의 격자네모를 타일로 부르고, 타일은 모든 국가가 동일하게 10센트로 시작했습니다.
국가당 거래하는 건수가 많을수록 국가의 타일 하나 가격도 오르게 됩니다.
30불까지 오르는등 상당한 고공행진을 감안할 때 처음 10센트였을 때 타일 100개를 구입한 사람은 3만 불어치의 타일을 소유했단 계산이 나옵니다.

2. 수익 만드는 3가지 방법
첫째,
땅을 초기에 매입하여 이후 땅가격이 오르면 다른 유저에게 팔아 시세차익을 남기는 것.
현실 부동산 거래와 똑같습니다. 혹은 주식과도 동일하죠
실제로 게임이 출범한 지 얼마 안됐음에도 10센트보단 훨씬 상회하는 타일 가격이니 차익을 가진 유저는 꽤 될 겁니다.
둘째,
인텀 텍스, 세금의 개념이겠죠?
이곳에서는 땅이 4개 클래스로 나뉜답니다 1,2,3,4!
처음 시작은 당연히 1부터. 클래스를 나누는 기준은 그 지역 땅이 얼마나 팔렸는지를 기준으로 등급이 나뉜다 해요.
Class 1 : 0~100,000 타일
Class 2: 100,000~200,000 타일
Class 3: 200,000~ 400,000 타일
Class 4: 400,000~ 타일 이상
흠 완전히 이해는 못했지만 클래스가 같은 땅이 거래될 때 텍스가 발생하고 그 텍스가 나에게 온답니다.
아무튼 세금을 거둘 수 있는 개념이 있다는 거죠?
세 번째,
추천인 코드.
흔한 제도지만 유저들은 각자 고유의 코드를 부여받습니다.
남들이 땅을 살 때 내 코드를 입력한다면 나도 5% 그 사람도 5% 크레디트(돈)를 부여받는데요.
(추천인 코드는 게임 메뉴 중 Setting에서 확인할 수 있음)
크레디트는 게임 내 내 돈이라고 생각하면 되고, 추천인 코드를 사용할 시 쓰는 사람은 5% 할인받고 땅을 구매하며, 나는 5%를 돌려받습니다.
이렇게 3가지 방법으로 수익 창출!
3. 실제 플레이해 보기
그럼 어떻게 땅을 매입할 수 있는가
먼저 말씀드렸듯 사이트부터 가입합니다.
혹시 사람이 많으면 서버가 마비되거나 시간이 걸릴 수 있을 텐데 뭐 지금이야 그 정돈 아닐 겁니다.(전 바로 됨)
크롬으로 들어가면 어차피 구글 전체 번역이 되므로 딱히 어려운 게 없습니다.
(페이팔로 돈을 지급하므로 페이팔 가입도 필요하다 함!)
그렇게 들어가시면 조금은 정신없는 격자무늬의 위성사진이 구현되는데요.
국기들은 그 땅을 구매한 사람의 국적입니다.
세팅에서 자기 국적을 선택해놓으면 본인이 구매 시 이렇게 깃발이 꽂힌다죠.
빨간 영역으로 표시되는 곳은 국가설정을 해놓지 않은 사람들이랍니다. (국적불명)
(아무 표시 없는 곳은 구매할 수 있는 빈 땅.)
검색창에 강남, 홍대역 등을 쳐보면 온갖 나라가 섞여있는 걸 알 수 있는데, 미국,중국,캐나다 별별나라가 들어와 섞여있는걸 볼 수 있습니다.
(맵은 위성사진으로도 볼 수 있고, 다른 지도 모드로 볼 수도 있습니다.)
흠 어차피 모두 한국어 번역돼 몇 번 조작해보면 땅을 사고 파는데 별 어려움은 없을 겁니다.
Market place (시장)에서는 땅을 팔려는 사람들이 있는데, 시세보다 몇 퍼센트 깎아줄 테니 사가라 그런 것도 있을 겁니다.
높은 가격은 좋은 건물을 소유하고 있을 것이고, 낮게 파는 사람들은 이미 초반에 싸게 사서 그 가격에 팔아도 상관없는 분들이겠죠
LeaderBoards(리더보드)에는 땅부자(?) 순위도 볼 수 있고,
Transaction에서는 본인의 크레디트, 땅 구매 기록 등을 볼 수 있습니다.
Countries에서는 각 나라 타일 가격이 얼마나 올랐나 확인할 수 있음.
(어차피 전부 한글번역은 됌ㅋㅋ)
4. 어스 2 혹은 가상 부동산의 미래?
어떤 이들은 가상 부동산이 비트코인보다 더 높은 상승세를 탈 수 있다고도 말하고, 실제 다른 많은 나라에선 이 어스 2등 가상 부동산을 시작하는 유저가 많습니다. (물론 우리나라도)
하지만 당연하게도 이 분야에 제도적 안전장치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만약 투자하더라도 (지금은) 재미로 조금씩 하는 게 맞지 않나 싶네요.
실제 어스 2의 시스템을 보면 돈을 결제하여 부동산을 구매하는 행위는 쉬워도 이걸 수익으로 받아내는 절차는 굉장히 까다롭다고 합니다.
회사 측에 수익 절차 요청이나 질문은 답변받기 힘들단 코멘트도 있었죠.
(막말로 손 털어버려도 방법이 없다며 ㅋㅋ)
물론 현재 상황은 또 어찌 변했는지 모르고 앞으로 어떻게 바뀔진 모름ㅋ
하지만 비트코인도 이제야 여러 조치를 받고 있죠? 가상 부동산은 훨씬 멀었을 겁니다 ㅋ
아무튼 하는 유저에 따라 단타도 많고 플랫폼 투자개념으로 장기투자를 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어찌 됐든 저도 부정적이기만 한건 아닌 게 이미 유명한 '로블록스'나 '제페토'등에서는 메타버스 부동산에서 공연을 하고 명품도 파는 등 그 시장성이 증명됐습니다.
분명 주목할 필요가 있겠죠.
그럼 여기까지 어스2 가상부동산 구매(구글어스2 가상부동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여러분도 한번 들어가 보세요 나름 흥미롭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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