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쿠팡 판매자, 쿠팡에서 돈 버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해 봅니다! (제목처럼 저도 관심 있는..ㅋㅋ)
요즘 쿠팡의 영향력이 어마무시 합니다. 베테랑 스마트 스토어 판매자도 매출의 절반이상은 쿠팡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판매자 입장이 아니라도 소비자 시점, 분명 쿠팡은 굉장히 많이 사용되는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누가 봐도 돈이 흐르는 곳이랄까!
아무튼 쿠팡 판매자 시점으로 판매방식, 상품, 광고에 이르기까지 한번 쭉 살펴봅니다 :)
쿠팡 판매방식 3가지
우선 쿠팡 로켓배송, 로켓배송이란 쿠팡이 판매자에게 물건을 먼저 사서 CS, 물건 발송 모두 쿠팡이 알아서 하는 시스템입니다. 보통 소매가의 30~40% 정도를 낮게 해서 도매가로 쿠팡에 주면 판매자에 따라 1개 2개 100개 1000개 이렇게 주문이 들어옵니다.(판매량에 따라 발주수량도 쿠팡 마음대로)
첫 번째 방식인 로켓배송은 신규 사업자가 들어가기엔 현재 상황이 좋지 않아 '로켓 그로스'를 하는 게 훨씬 좋은데요 (어차피 30% 수수료를 내야 할 거 이쪽이 나음) 로켓 그로스의 경우 가격조정을 내 맘대로 할수 있으며 로켓 배송은 상품입점이 꽤나 번거롭습니다.
두 번째 방식은 로켓 그로스, '제트 배송'이라도 불리는데요. 로켓배송과 동일하게 쿠팡 물류 센터에 물건을 보내는데 쿠팡이 물건을 판매자에게 사는 게 아니라 물건이 안 팔리면 반송시키는 시스템입니다. 수수료 30%에 판매자가 판매 책임을 지고 CS,발송은 모두 쿠팡이 합니다.
쿠팡이 로켓배송처럼 물건은 샀는데 안팔릴 경우를 대비해 나온 정책입니다. 앞으로도 로켓 그로스를 밀어줄 확률이 높죠. 물건이 안팔리면 판매자 책임이기 때문에 입점이 쉽습니다.
세 번째 방식, 윙 판매(일반판매) 방식은 판매자가 주문받고 CS 받고 택배사서 보내주는 오픈마켓과 같은 방식입니다. (수수료는 10%정도.)
어쨌든 로켓 그로스, 제트배송이 3PL 역할을 하며 수수료가 30%라는 것, 윙판매는 일반 오픈마켓 판매 방식이다라는 것만 알면 됩니다.
쿠팡 판매자 상품 어떻게 해야 잘 팔릴까?
어떤 상품을 쿠팡에 팔아야 할까, 또 어떻게 광고를 해야 잘 팔릴까 이 두 가지를 고려하는 게 제일 중요합니다.
- 사실 상품은 내가 '직접 기획한 상품'을 파는 게 제일 좋은데요. 재고나 가격모두 내가 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건 나중에 생각해도 되고 쿠팡 판매자 초보라면 우선 로켓 비중이 적으며 제트, 일반상품 비중이 높은 걸 골라야 합니다.
- 순위권에 상품 리뷰수가 적은 걸 골라야 합니다.
- 제트배송 수수료가 나갈지언정 순이익이 날 수 있는 제품을 써야만 합니다.
적어도 이 3가지 조건만은 지킨다는 생각으로 사입을 할 경우 원가를 약 30%미만으로 맞추고 위탁을 할경우 윙판매를 하거나 원래 팔던 것보다 비싸게 팔아야 합니다.
쿠팡 판매자 노하우 - 제트, 일반배송 비중이 높은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어떤 상품을 검색했는데 보통 로켓배송이 상위권으로 뜬곳, 리뷰수가 1000개 이상 넘어가는 로켓배송 상품은 이미 어느 정도 안정화되어 제트배송, 일반배송이 끼어들 여지가 없습니다. 같은 가격이면 당연히 사람들은 로켓배송을 고르고 리뷰 1000개가 넘어가면 알아서 잘 팔리는 수준이기에 광고도 별로 필요 없고 가격은 더욱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검색 시 제트배송, 일반배송이 눈에 띈다면 아직 로켓배송이 제대로 진입하지 못했다는 거고 이 정도로도 충분히 이득을 낼 수 있단 얘기겠죠. 그리고 일반상품이 광고까지 진행 중이다? 광고비를 지불하면서도 이윤이 있단 소리입니다.
쿠팡 판매자 노하우 - 순위권에 리뷰수가 적은 상품을 골라야 하는 이유
쿠팡은 스마트스토어 다르게 소비자들이 리뷰에 인색한 편입니다. 스마트 스토어가 10명 주문하면 3-4명이 리뷰를 남기는데 쿠팡은 10명 중 1,2명이 될까 말까 죠. 이러니 리뷰수가 유독 많은 상품이 1,2개 정도다 혹은 해당상품에 리뷰자체가 별로 없다.라고 하면 리뷰수만 몇 개씩 잘 쌓아도 단숨에 상위권을 누릴 수 있습니다.
(리뷰이벤트나 친구, 지인찬스를 쓰더라도 충분히 케어할 수 있는 부분일 겁니다.)
'원가비율'이 무조건 나와야 한다. 위탁으로 10,20%밖에 안 남는다면 수수료가 30%의 로켓그로스는 사용할 의미가 없을 겁니다. 다행히도 쿠팡 그로스 등은 수수료 때문에 약간 더 비싸게 팔리는 상품들도 있는데 생각보다 잘 팔린다고 합니다.(마진율이 적은 편이어도 배송료등을 더 끼워 팔아 수익을 낼 수도 있음)
참고로 단가가 만오천 원 이하 정도의 상품이라면 묶어 파는 전략도 상당히 유효한데요. 저만해도 얼마 전 베개하나를 고를 때 2만 원이 안 되는 상품이라 1+1으로 산적 있습니다. 편지지와 편지봉투를 묶어 팔거나 연필과 지우개를 세트로 만들어 파는 방법도 있겠죠. (세트로 묶어 단가를 높여 파는 전략) 아니면 동일상품을 3,5개씩 묶어 팔 수도 있습니다.
윙판매로 리뷰를 쌓으며 안정화한 뒤 로켓 그로스로 가서 매출을 극대화한다. 이게 베스트라고 합니다. 보통 윙에서 로켓 그로스가 전환할 경우 전환율이 약 2배 정도 상승하는데, 윙판매에서 최대한 최적화를 시킨다면 넘어갔을 때 매출이 극대화되겠죠.
물론 절대적 수치는 아니나 윙판매에서 전환율이 낮았는데 로켓 그로스에서 전환율이 높아지진 않습니다. 똑같이 낮은 수준이죠.
처음부터 로켓그로스가 시작하지 않고 윙판매 최적화를 시키는 이유는 로켓 그로스에서 3만 원짜리 30개면 90만 원이고 수수료만 30만 원에 가깝습니다. 근데 윙으로 팔면 9만 원 정도죠.(수수료 10%)
또한 윙판매는 광고를 운영하며 영 신통치 않을 때(클릭률, 전환율등을 따져보며) 수정하면 그때그때 즉각 반영이 되는데, 로켓 그로스는 문의게시판을 통해 수정해야 하고 오래 걸리면 1,2주 이상이 걸리기도 합니다. 때문에 한번 올릴 때 완벽하게 올리는 게 좋겠죠.
로켓 그로스는 입고기간이 있어 일정량 물건을 보낸 뒤 채워주는 방식이 좋은데 소량의 물건으로 테스트하는 건 어렵습니다. 한데 윙은 단 하나의 물건으로도 테스트가 가능해 편리하죠. 그래서 윙에서 판매를 하다 제트배송으로 옮기고 최저가까지 맞춘 뒤 로켓배지를 획득하는 게 최고의 루트입니다.
그러니까 윙판매에서 충분히 판매, 실험을 해보며 상품, 상세페이지, 썸네일등을 만족할만한 수준까지 만들어놓아야 하죠. 이렇게 하지 않고 대충 상품하나 올린다고 절대 제대로 판매가 되지 않음.
어느 정도 상품과 가격이 잘 맞는다 싶으면 계속 실험, 수정해가며 클릭률, 전환율이 충분해질 때까지 다듬어야 합니다. 이렇게 한 뒤 로켓그로스가 넘어가면 최적의 성과가 나오는 거죠. 이 정도만 해도 쿠팡 판매자 입지에서 좋은 위치를 점할 수 있습니다.
쿠팡 판매자 최고의 무기, 쿠팡 광고
쿠팡 판매자에게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쿠팡 광고'를 잘 이용하는 것이라 하는데요. 쿠팡 광고는 판매자에게 있어 큰 부담 없이 최고의 효율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라 꼭 사용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상품광고'만 진행해도 충분히 좋으며 쉽기 때문에 무조건 쓰는 걸 추천합니다.
쿠팡광고는 파는 제품의 원가와 가격에 따라 달라지며 저단가 제품의 경우 300% Roas , 고단가 제품은 500% 정도를 생각하는 게 좋습니다. 그러니까 2,3만 원 정도의 제품이라면 광고비용으로 30%인 6천 원, 8천 원 정도를 잡고 10만 원 제품이면 20%인 2만 원 정도의 광고비용을 책정합니다.
그다음 수동광고나 매출 최적화 광고를 통해 최적화를 진행합니다. 수동광고란 내가 어떤 키워드에 가격을 직접 하나하나 설정하는 것이고 매출최적화 광고란 쿠팡 AI가 알아서 키워드별 가격을 설정해주는 것입니다.
물론 수동으로 해주는 게 효율이 아직 훨씬 좋지만 나중엔 워낙 양이 방대하여 매출최적화 광고를 쓰는 게 좋습니다. 물론 키워드 숫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을 만큼의 양이라면 직접 하는 게 좋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매출최적화 광고'라는 AI에게 키워드에 대해 충분히 학습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쿠팡 판매자 대다수 분들은 수동광고를 진행하다 매출최적화 광고로 넘어감)
아무튼 처음에는 쿠팡 AI에게 학습을 시켜야 되기 때문에 옳은 키워드 틀린 키워드를 모두 주입하며 홀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줘야 합니다. (일정량 광고비 로스는 어쩔 수 없음) 그렇게 윙판매에서 계속 진행, 수정해 가다 보면 효율이 계속 오르다 결국 더 이상 오르지 않는 구간이 있는데 그곳이 최고점, 최대 효율로 보면 됩니다.
이때쯤이면 광고비, 수수료를 제외하고도 수익이 남을 것이고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체크해주며 유지해주면 됩니다. 그러곤 다음 상품을 최적화해주러 떠나면 되죠. 사실상 쿠팡 판매자, 쿠팡 판매의 전부는 이것이라 봐도 무방하답니다. 결국 하나하나 쌓아 올린 토대가 수익으로 연결되는 거죠.
쿠팡 판매자 , 스마트 스토어를 이은 또다른 기회
자기 상품이 있다면 베스트이고 (로켓배송을 하든 제트배송을 하든 상관없음) 그게 아닐 시 일반상품과 제트배송이 많이 판매되는 곳을 찾아 일반판매로 상품등록, 상세페이지나 구성을 계속 진행, 수정해가며 광고를 하고 최적화를 진행합니다. 그러다 로켓 그로스로 넘어가면 끝! (매출, 클릭률, 전환율의 극대화)
사실 엄청난 노하우가 있다기보단 이런 세세한 노력이 쌓여 수익 만들어지고 때문에 쿠팡 판매자 루트는 초보자에게 기회가 많다고 합니다. 만약 이런 방법을 썼는데요 성과가 없다면 그건 상품자체의 문제일 확률이 높으며 , 상세페이지, 썸네일, 가격등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네요.
쿠팡에서는 광고최적화가 그리 중요한 문제도 아니고 나중엔 결국 상품력으로 승부하는 시장이 될 거라 합니다. 때문에 좋은 상품을 올리고 최적화하며 광고하고, 실험하고, 수정하고 이런 과정이 결국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런 과정을 한두 번만 돌려도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보통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쿠팡을 많이 비교하는데 사실 네이버는 쿠팡에 비하면 난이도가 꽤 어려운 편으로 기존 '고인 물'을 뚫고 가는 것도 쉽지 않을뿐더러 광고등 여타 알고리즘에 대해서도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 합니다.
하지만 쿠팡은 네이버와 다르게 제품이 노출되는 방식이 1등만 노출되는 게 아니라 신규유저에게도 기회가 돌아오는 '노출기반형'으로서 쉽게 말하면 똑같은 키워드로 검색해도 사람마다 뜨는 제품이 다르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런저런 분석하기 힘들면 일단 현재 잘 팔리는, 혹은 잘 팔릴듯한 제품을 선정해 공략해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또한 위에 말했듯 광고에 대한 부담도 없으니 (광고 최적화 별로 안 중요) 초보 입장에서 더욱 유리해지죠. (AI를 이용한 '매출최적화' 광고는 셀러들에게 매우 유용하다는 평)
아무튼 여기까지 쿠팡 판매자, 쿠팡에서 돈 버는 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상당히 유용한 내용 같습니다. 실제로 저도 스마트스토어에 대해 상당히 진지했는데 더 좋은 선택지가 생긴 셈이죠. 추후 일정시기가 되면 시도해볼 요량입니다.:) 여러분들 관심 있다면 한번 생각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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