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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요약

설득의 심리학2 리뷰3편!(내 자랑은 니입으로)

by 달걷남 2022. 9. 17.

설득의심리학2-책
설득의 심리학2 part6

안녕하세요 오늘도 설득의 심리학 2 단출하게 정리해볼게요!

권위의 원칙-전문가에게 의존하려는 경향

책을 보다보니 또 흥미로운 부분을 발견했는데요. 

'잘난 척도 잘하면 돈이 된다'

보통 나 잘난걸 '내가 떠들면' 사람들은 당연히 거부감을 가집니다.

다 공감하시죠?

아무리 박식하고 실제로 '권위'가 있는 자라 한들 자기 입으로 지 자랑을 하면 정나미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ㅋㅋ

그런데 이 부분, 자랑을 '남이 해줄경우' 그 사람의 신뢰도나 인지도는 비약적으로 상승한다고 합니다.

무슨 말이냐?

나를 아는 제3자가 사람들에게 나에 대한 칭찬, 칭송 등을 할시 사람들은 이를 그대로 믿는 경향이 있다는 거죠.

어떤 느낌인지 사실 모두 아실겁니다.

 

 

누군가에 대한 칭찬을 그 사람이 없는 곳에서 타인의 입을 통해 들을 시 우리는 그 사람에 대해 대단한 호감을 갖게 됩니다.

강의나 세미나 자리 역시 사회자가 강의자를 대단한 경력의 교수님이다, 얼마 전 큰 성공을 이룬 투자자다 등 소개를 받으면 우린 큰 거리낌 없이 그걸 받아들이고 신뢰하죠.

 

 

이는 심리학적으로도 이미 증명된 부분으로서 심지어 소개를 하는 자가 그냥 돈을 받고 읊는 자라는 걸 안다 해도 효과가 좋다 합니다.

실제로 어떤 부동산 중개법인은 이런 전략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두는데 -

전화를 받는 데스크직을 따로 두어 고객이 전화할 시 회사의 특정 부동산 전문가에 대해 소개토록 합니다.

매매를 원하는 고객이라면 매매 분야에 이러저러한 경력을 가진 정사장님이 계신데, 얼마 전에도 큰 규모의 건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님 고객님이 원하는 매물과 비슷한 거래를 체결한 바 있다. 이런 식의 말을 하는 겁니다.

(임대 분야라면 임대 분야에 이사장님이 계신데 또 이러저러한 경력을 가졌다. 소개말이 나갈 겁니다.)

이런 '제삼자의 입을 빌리는 전략'은 상당히 유효해서 위 부제 말마따나 잘난 척을 잘만 해도 큰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잘 생각해보면 이와 비슷한 사례가 많은데,

보통 큰 성형외과나 피부과에 가면 상담을 해주는 실장님들이 따로 있습니다.

병원시스템이나 행하는 처치 요법, 의사들에 대한 세부사항까지 이런 분들의 입을 통해 고객이 전해 듣게 되죠.

고객 입장에선 훨씬 객관화된 정보를 듣는듯한 효과가 있습니다.

 

좀 더 효과적인 설득을 위해 필요한 게 있다면 설명하는 대상에 대한 '약력'입니다.

위 부동산 법인에서 언급했듯이 최소한 어떤 연관성 있는 것, 고객이 원하는 것과 비슷한 사례를 취급한 바 있다.

혹은 그런 경력이 있다는 뉘앙스를 주는 것이죠.

투자 세미나라면 얼마 전 큰 투자 성공으로 많은 차익을 본 김 00이다라고 할 때 청중에게 좋은 설득력을 가질 것입니다.

 

 

 흥미롭지 않나요?

어찌 보면 단순 방식의 차이인데 그 효과가 너무 강력한_-ㅋ

머리론 알았지만 이리 검증된 사례를 보면 참 신기합니다.

다음부터 제 자랑할 땐 누구 주머니에 오천 원이라도 찔러줘야 겠어욬ㅋㅋ

후 어쨌든 오늘은 여기까지, 설득의 심리학 2 였습니다.(느릿느릿 언제 읽니)

(솔직히 흥미로운 파트가 몇 개 더 있는데 담에 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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