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토요일~
현재 오후 2시39분, 눈이 펑펑 옵니다!
어제부터 칼바람이 불더니 이럴려고 했나봄ㅋ
오랜만에 보는 눈이라 왠지 반갑네요ㅋㅋ
요 며칠 주식용어 시리즈만 5편 연달아쓰니 뭔가 방전되더라구요.
딱히 힐링될것도 없었는데 눈멍이라도 때리니 뭔가 정화..ㅋㅋ
이번달 가기전 부산친구라도 보러갈까 했는데 치솟는 확진률에 주춤하고 있는_-
다들 요즘 주말은 어떻게 보내시나요?
그나마 숨통좀 트일까 했는데 폭발하는 확산세에 부활한 모임도 취소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만 해도 나가려던 모임이(경제관련) 불과 하루전 취소되더라구요.
그마저도 인원이 4-5명이었는데ㅋ
물론 서울의 큰 모임들을 보면 아랑곳않고 진행하는 곳도 많아 갸우뚱하게 됩니다.
수십명을 모아놓고 세미나니 교육을 하는데 괜찮을지ㅋ
휴 모르겠고 그냥 읽던책이나 다시 펴는..ㅋㅋ
지금은 "돈,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란 책을 보고 있는데요.
상당히 유명한 경제서로 '앙드레 코스톨라니'라는 전설적 투자자가 쓴 책입니다.
(유럽의 워렌버핏으로 불림)
꽤 오래된 책인데도 여전히 많이 읽혀지는데, 일명 '코스톨라니의 달걀'로 유명한 주식시장 흐름표로도 유명합니다.
예전에 유퀴즈에 나왔던 '강방천' 회장이 "주식(국제적 우량주)을 사고 수면제를 먹어라"란 말을 한적이 있죠?
바로 그 멘트의 찐주인, 앙드레 코스톨라니입니다.
그는 90세의 나이가 되도록 증권시장에 몸담으며 죽을때까지 그가 경험한 시장과 투자자들의 습성에 대해 서술했는데 그 집약체중 하나가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입니다.
그 외 몇권의 책을 더 발간했는데 알기로 이 책이 가장 뛰어난 평가를 받는다네요.
책에는 줏대없이 이러저리 끌려다니는 '부화뇌동파' 투자자와 진짜 준비가 되어있는 '소신파' 투자자를 각기 설명하는데,
이 둘은 정말 철저하리만치 반대로 움직이며 한쪽이 잃는동안 한쪽은 부를 축적합니다.
그 행동패턴이 꽤나 흥미롭게 씌여져있죠ㅋ
분명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니 특히 주식투자를 하는 분이라면 읽어보시길 바라요:)
흠.. 아무튼 벌써 다음주면 크리스마스네요.
다들 크리스마스엔 뭐하세요?
모두 커플이면 가만 안두겠음ㅋㅋㅋ
오늘 포스팅이 눈내리네 코스톨라니네 왔다갔다 하네요.
뭔가 쓸게없어 짜낸건 아님(티남?)ㅋㅋ
다들 눈내리는 주말 아름답게 보내시고 남은 크리스마스까지 따뜻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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