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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한 일상

재미로 보는 상황별 심리!(소개팅녀의 발끝은 어디로?)

by 달걷남 2022. 8. 16.

안녕하세요:)

오늘은 심리와 관련된 재밌는 상황 몇 가지를 선별해 보려 합니다.

말씀드렸듯 심리에 관해 책이나 영상 등을 틈틈이 보곤 하는데 간단하지만 재밌는 사례가 몇 가지 보이더라고요 ㅋ 

가볍게 공유해봐도 될 듯! 

 

 

1. '말하자면'을 쓰면 똑똑해 보인다.

 

대화중에 필요 이상으로 '말하자면'이라는 말을 많이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유형은 자기주장이 강하며 이론 따지길 좋아하는데, 약간 재수 없어 보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논리적 이미지로 보인다고 합니다.

(흐음_-?)

 

 

2. '아무튼'이라고 말하면 즉시 이야기를 끝내라

 

갑자기 걸려오는 보험 전화만큼 짜증 나는 것도 없죠?

심지어 일하는 중인데 자기 말만 속사포처럼 늘어놓는 이런 전화는 정말 성가실 겁니다.

이와 같이 상대방이 자기 말만 할 땐 '아무튼'이라는 말을 들어 흐름을 잘라버리라고 하네요.

그와 함께 자신의 의사를 강하게 전달합니다.

'아무튼 지금 바빠 통화할 수 없네요.'

단순하지만 나름 유연하고 빠르게 대화를 종결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만약 내가 전화를 거는 쪽이라면, 상대가 '아무튼'이라 말했을 땐 재빨리 물러나야겠죠?ㅋ

 

 

3. 소개팅 중 여자의 다리가 문쪽에 가있다?

 

 

그런 얘기가 있습니다.

거짓말로 상체는 위장할 수 있지만 하체는 쉽지 않다ㅋ 

소개팅으로 한 남녀가 만났습니다.

둘은 인사도 잘했고 겉보기엔 대화를 유유히 이어 나가지만 -

테이블 밑 다리를 보니 여자의 발끝이 카페 문을 향해 있습니다.

쉽게 말해 '집에 가고 싶다'란 뜻입니다.

얼굴은 남자를 향해 미소 짓고 있어도 다리는 카페 문을 박차고 나가고 싶은! ㅋㅋ  

만약 남자에게 호감이 있다면 발끝은 남자를 향한답니다. 

(그렇다고 소개팅 내내 바닥만 보지 말고)

 

 

4. 얼굴을 만지면서 얘기하는 사람

 

 

대화할 때 자꾸 얼굴에 손이 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할 때 코나 눈을 만지고 눈을 비비거나 쓴 안경을 만지작 거리는 -

그게 습관인 사람도 있겠지만 이는 결코 좋은 게 아닙니다.(습관이라면 반드시 고치는 게 좋음)

바로 거짓말을 할 때 나타나는 행동이기 때문이죠.

거짓을 감추려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얼굴의 일정 부분을 손으로 가리려 합니다.

또한 거짓말을 할 땐 신체가 긴장하는 등 평소와는 다른 양상을 나타나기에 실제로 코끝이 근질거리나 간지러운 느낌을 받게 됩니다.(제일 많이 손이 가는 곳이 코와 입)

단순히 만지는 게 아니라 긁거나 잡아당기기, 비비기도 합니다.

만약 내가 이야기하는 상대가 자꾸 얼굴을 만질 시 의심스러운 눈길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ㅋㅋ

 

 

5. 테이블 자리와 카운터 자리

 

아직 사귀기 전인 남녀가 술집에 들어섰을 때, 상대가 서로 마주 보는 '테이블'자리에 앉는가 나란히 앉는 '카운터'자리에 앉는가로 호감의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사실 뻔하긴 하죠 카운터! ㅋ 

본디 호감 있는 상대에게 좀 더 가까워지고 싶단 심리는 누구나 동일합니다.

이는 무의식에 가까운 것으로 나란히 앉는 카운터 자리는 거의 연인과 비슷한 정서적 신체적 교류를 내포합니다.

(뭐 가만 생각해도 이태원(?)에서 친해졌던 외국인은 다 같은 바 테이블 옆자리였음 ㅋㅋ)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상황별 심리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재미로 한번 써봤는데 공감되시나요? ㅋㅋ 

사람 심리라는 게 참 복잡하면서도 단순한 거 같아요.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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