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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모닝과 부동산스터디

(경제용어모음)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무조건 알아야하는 필수 경제용어3편!

by 달걷남 2021. 8. 24.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무조건 알아야 하는 필수 경제용어 2편에 이어 3편 들어갑니다!

엑스친책장
기업공개 차례!

간단한 정의만으로 충족되는 건 그냥 넘어갈 텐데 그 정도로 부족한 경우가 있어 저 스스로도 공부할 생각으로 좀 더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간단한 건 간단히 넘어가고 좀 더 설명이 필요한 건 살을 붙여볼게요!)

2편에서 14번 '금산분리'까지 진행했죠? 오늘은 15번부터 진행합니다.

 

15. 기업공개

신규 상장(initial public offering)으로서 IPO라고도 불리며 비상장회사가 상장된다는 의미이다.

코스닥이나 코스피 시장에 추가되는것.

기업공개 전에는 비상장 상태이기 때문에 장외에서만 주식거래가 가능했지만 기업공개를 통해 상장되면 기존 상장 회사들처럼 쉽게 거래가 가능하다.

 

기업공개를 하는 이유는 회사가 투자금을 모으기 위함이며, 그 외 기존 주주들 이익실현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기업공개가 되려면 여러 조건들을 통과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통과되어 공모주 청약을 실시하고 코스피나 코스닥에 상장된다면 주가가 기존보다 수배 이상 뛰게 된다.

 

16. 기준금리

기준금리란 중앙은행이 경제상황을 판단하여 정책적으로 결정하는 금리를 말한다.

즉 한국은행에서 정하는 돈의 가치이다.

은행에 돈을 예금했을 때 받는 이자수익, 반대로 은행에서 돈을 빌렸을 때 갚아야 하는 비용 모두 이 기준금리를 기준으로 결정된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면 내가 은행에 맡긴 돈의 이자수익이 늘어나고, 반대로 은행에서 빌린 돈의 이자비용 역시 늘어난다.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내가 은행에 맡긴 돈의 이자수익이 줄어들고, 반대로 은행에서 빌린 돈의 이자비용 역시 줄어든다.

 

지금같이 전 세계적으로 경제상황이 어려울 땐 거의 모든 나라가 기준금리를 내림으로서 내수시장을 살리고 경제를 부양하려 한다. 

 

17. 기축통화

기준이 되는 통화로서 현재는 '달러'이다.

국제 간의 결제나 금융 거래의 기본이 되는 화폐이며 예전에는 영국의 파운드가 사용됐으나 현재는 달러가 대표적이다. 

그 외 한두 가지를 더 뽑자면 유로화나 엔화가 있다.

기축통화는 아무 화폐나 되는 게 아니라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만큼 그 기준이 있다.

'달러패권'이라는 책에 의하면 크게 4가지 정도가 있는데,

 

첫째, '경제규모'로서 해당 통화를 사용하는 국가의 경제규모가 커야 한다는 것이다. 

기축통화의 조건으로 국가의 산출량과 무역규모가 대표적이며, 전 세계 경제의 패권을 쥐고 있는 미국을 생각하면 달러의 활용은 놀라울 게 없다.

 

두 번째, '금융시장이 발달해야 한다.' 금융, 외환시장이 높은 수준으로 발달해 있어야 하며 편리하고 안전한 거래가 가능하고 정비된 규제는 반드시 갖춰져야 한다.

 

세 번째, '통화에 대한 신뢰도', 통화가치가 각종 경제지표의 압력에서 안정적일 수 있어야 한다. 

경상수지나, 인플레이션 등에 매번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가치가 쉽게 변하는 통화라면 기축통화로서 가치는 당연히 떨어질 것이다.

 

네 번째, '네트워크 외부성' 특정 상품을 소비하는 사용자가 많다면 당연히 상품의 가치는 높아질 것이다. 이런 사실에 기반한 네트워크 외부성은 기축통화에도 적용된다. 이미 국제 거래 간에 어떤 통화가 사용되고 있는가, 혹은 어떤 통화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가는 당연히 기축통화의 기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18. 기회비용

단순히 얘기하면 A라는 것을 택함으로써 포기해야 하는 B의 가치를 말하나,

좀 더 자세히 얘기하면 포기해야 하는 것들 중 가장 큰 것의 가치라 말할 수 있다.

가령 한 시간을 일하면 만원을 벌 수 있으나 그 시간에 잠을 잤다면 기회비용은 만원이 된다.

하지만 만일 또 다른 일을 했을 때 2만 원을 벌 수 있었다면 그때 기회비용은 이만 원이 된다.

 

다만 포기한 모든 가치들의 합을 말하는 게 아니라 '가장 큰 것'만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에 착각해선 안됨.

 

19. 낙수효과

말 그대로 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진다는 뜻으로, 돈의 흐름 역시 고소득자에서 저소득자에게로 이어져 저소득층의 소득 역시 증가하는 효과를 말한다.

고소득자의 소득 증가로 인한 소비나 투자가 저소득자의 소득 증가로도 이어진다는 논리.

 

한국의 산업구조는 대표적인 낙수효과를 보여주는데,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는 하청 등 중소기업으로 돈이 흘러 들어가는 구조를 나타내고 있다.

 

문제는 이런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 탓에 대기업이 수문을 열지 않으면 중소기업은 돈이라는 물의 흐름을 받을 수 없게 되어 그대로 고사하는 경우가 생긴다는 것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대기업들이 수익을 쌓아두기만 하고 투자에 조심스러워지며 이런 현상이 가중되고 있다.

 

 

 

나름 디테일하게 알아가다 보니 5개 정도만 해도 꽤 양이 되네요! 

오늘은 이 정도까지 해볼게요. 

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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