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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해외주식(미국주식) 공부하며 느끼는 것들

by 달걷남 2021. 11. 15.

안녕하세요! 

벌써 11월도 중반이네요:)

오늘은 해외주식(미국 주식)을 공부하며 그간 느끼거나 생각난 걸 간단히 정리할까 해요.

좀 마구잡이로 공부하기도 했는데 왠지 주변 환기도 필요한 거 같고 말 그대로 '정리'가 필요한 거 같더라고요.

중간평가(?) 느낌으로 끄적여 봅니다.

사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주식엔 1도 관심 없다가 이러고 있는 제가 웃기기도 하네요ㅋ 

부동산이면 모를까 주식은 눈길도 주지 않았거든요.

 

 

 

 

주식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제가 읽던 책 때문이었습니다.

어떤 특정 책 때문이라기보다, 그냥 여러 권의 경제서를 읽다 보니 부동산은 물론이고 기업과 산업, 주식에 관련된 내용까지 접하게 되는데 그중 재밌는 구절을 보았죠.

'주식을 산다는 건 그 기업과 동업을 체결한단 의미다.'

지금 보면 당연한 소리지만 주린이 소리조차 아까운 당시의 저에겐 제법 충격(?)적인 내용이었습니다ㅋ

특히 유명한 부자들의 얘기를 접할수록 주식이란 카테고리를 뗄 수 없었죠.

 

 

 

흥미로움에 관련 서적을 더 뒤지며 결국 지금처럼 소액이나마 해외주식(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물론 여전히 부동산은 제 최대 관심사이지만, 거기에 비견될 만큼 주식에 대한 관심도 늘었습니다.

아무튼, 전 해외주식에만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데요.

이유야 간단합니다.

제가 투자하고 싶은 기업은 모두 해외에 있거든요ㅋㅋ 

객관적으로도 제가 어느 정도 알고 쓰고 있으며, 접하고 있는 기업도 거의 해외기업입니다.

물론 집에 삼성 LG 가전 하나쯤이야 있지만 제가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 SNS, 스트리밍 서비스, 운동기구, 스마트폰, 의류, 신발 등등 거의 모두가 해외기업들입니다.

 

ex/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스트리밍서비스(넷플릭스), 운동기구(나이키), 아이폰(애플), (신용카드)비자, 애드센스ㅋㅋ(구글)/ 

 

 

약간 아이러니하기도 하죠.

물론 삼성 같은 국내 기업에도 관심이 있지만 당장 사고 싶은 해외주식이 많아 순번은 뒤로_-ㅋ

솔직히 처음엔 국내 주식도 안 해봤는데 해외주식을 할 수 있나 싶었습니다.

근데 반신반의하며 관련 책들을 읽어나가니 생각보다 어려운 게 아니더군요.

국내주식이나 해외주식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딱히 영어를 잘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요즘은 구글 크롬 등 번역도 잘 나와 자료 접하는데 큰 난관이 없음ㅋ 

다만 하면서 느끼는 건 이것도 꾸준히 공부해나가야 소위 '지속 가능한 투자'가 되겠구나 하는 겁니다.

 

 

 

'트렌드'라는 걸 이 정도로 맘먹고 공부해본 적이 없는 거 같습니다.

4차 산업, IT, 2차 전지, 전기차, 데이터센터, 태양광, 대체에너지, 반도체, 헬스케어..

온갖 종류의 산업과 기업에 대해 알고 이해해야 그중 내가 투자할만한, 투자하고 싶은 곳을 추릴 수 있게 됩니다.

그동안 교과서나 뉴스에서나 봤던, 나랑은 별 상관없다고 생각한 '세계'가 나랑 완전히 '상관있는' 상태로 움직이기 시작하죠ㅋㅋ 

흥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억지로 저런 걸 공부하라면 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알아서 손이 움직이고 알아서 글로벌 뉴스 탭이 찍히며 알아서 공부합니다ㅋ_-

 

 

 

아무튼, 요즘 계속 포괄적으로 공부하며 주식에 대해 감을 익히고 있는데요.

처음 읽었던 책에 '투자하며 공부하라'란 조언을 나름 충실히 따르고 있습니다.

초우량주 위주, ETF 위주의 '마음 편한' 포트폴리오로 구성은 잡았으니 이젠 약간 더 세부적인 기업 공부를 위해 용어부터 다시 훑어보고 있음ㅋ

용어는.. 여전히 어려워요ㅋㅋ

조만간 정리해 올려 보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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