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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SOXQ ETF 와 SOXX ETF(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뭐 살까 고민하다!

by 달걷남 2021. 10. 26.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반도체 ETF인 'SOXQ'와 'SOXX'에 대해 얘기하려 합니다:)

요 며칠간 반도체 ETF를 두고 굉장히 고민했는데 공부했던 내용 정리해 봐요!

우선 향후 4차 산업에 있어 절대 빠지지 않는 분야라면 몇손가락 안에 드는게 반도체 산업인데요

반도체는 작은 전자기기부터 슈퍼컴퓨터에 이르기까지 들어가지 않는 영역이 없을 정도로 수많은 분야에 쓰입니다.

 

일단 이 시장을 간단히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우선 반도체란 '메모리 반도체'와 '비메모리 반도체'로 나뉩니다.

메모리는 기억저장장치와 관련된 부분이며 비메모리 반도체(혹은 시스템 반도체라 불림)는 기억 연산장치와 연관돼 있죠.

이 둘의 차이는 노동자와 천재로 묘사되기도 하는데, 메모리 반도체가 비교적 진입하기가 쉬워 경쟁이 치열하다면 비메모리 반도체는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해 기술장벽이 매우 높습니다.

 

 

 

 

비메모리 반도체는 컴퓨터의 두뇌에 해당되는 부품으로 인공지능, 5G, 사물인터넷, 자율주행등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 설계와 개발이 가능한, 사실상 '천재의 영역'에 있는 기업들로 엔비디아, 퀄컴, AMD, 애플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비메모리 반도체를 제조하는 TSMC와 같은 기업도 있죠.(파운드리 기업)

포트폴리오에 이런 기업들을 넣어 만든게 바로 오늘 설명하는 SOXQ, SOXX 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SOXX'

해외주식을 한다면 역시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유명, 어떤 면으론 SPY나 QQQ에 버금갈 정도 인지도를 가진 ETF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함ㅋ)

전세계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 ETF로 높은 인기!

 

 

 

처음엔 가장 대표적인 반도체 ETF니 SOXX를 사려 했습니다.

(규모도 가장크고 운용사도 유명한 '블랙락'이니까!)

하지만 가격표를 보니..ㅋㅋㅋ 

주당 465달러, 465달러.... ㅋㅋ 

일찌감시 접고 다른 ETF를 찾았습니다. (빠른포기)

사실 저번에도 이런 문제로 국내 타이거 ETF를 구매한적이 있어(전기차배터리, 2차전지) 이번에도 해외상장 국내 ETF를 사려 했는데요. 

우연히 'SOXQ'의 존재를 알게 됩니다.

 

SOXX와 SOXQ  요약데이터

 

  SOXX SOXQ
발급사 블랙락 인베스코
상표 아이쉐어  
개시일 2001년 7월 10일 2021년 6월 11일
법적구조 개방형 펀드 개방형 펀드
운용보수 0.43% 0.19%
관리중인 자산 72억 8000만달러 6240만달러
평균 일일 거래량 3억 6116만 달러 $623.74k
평균 스프레드 0.02% 0.09%

 

 

 

 

SOXQ는 'QQQ'(나스닥 100지수 추종 ETF)로 유명한 인베스코가 새로 내놓은 반도체 ETF로 생긴지 얼마 안된 신규 상품입니다.  

가격은 주당 26달러, 부담없는 가격인데 사실상 SOXX와 거의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기에 두 상품이 비슷한 흐름을 보입니다.

 

 

아시는 분은 알겠으나 SOXX는 얼마전 지수에 변동이 있는데, 이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로 뜨지 않고, 

'IShares Smiconductor ETF'라는 명칭으로 뜹니다.

결과만 얘기하면 기존 필라델피아 지수와 거의 차이는 없지만 약간 변동이 있는데, 아무튼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투자하는건 여전합니다.

뭐 그래도 굳이 따지면 오히려 신생인 SOXQ가 기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그대로 따라감.

 

 

두 상품은 사실 거의 모든 면에서 비슷합니다.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거의 비슷한 비율, 기업을 구성으로 하죠.

 

SOXX-SOXQ의-비슷한-그래프
 거의 비슷한 흐름.

 

SOXX와 SOXQ를 비교분석한 그래프만 봐도 거의 비슷한 성향을 띄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산업비율-비교
구성비율

 

종목수도 32개로 똑같고 반도체나 반도체 장비및 테스트등 분야별 비율도 거의 똑같은 비율로 나눠진걸 확인할 수 있음

 

비슷한-기업-비율
상위 10개 기업 비율(왼:SOXX/오:SOXQ)

ETF내 상위 10개 기업을 보더라도 거의 똑같은 회사들이 나열된 걸 볼 수 있는데, 비율에는 약간 차이가 있지만 거의 동일한 구성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똑 닮은 ETF 둘인데요.

제가 이 둘중에 뭘 선택했을지는 예상이 가시죠?

SOXQ입니다ㅋㅋ 

기본적으로 부담없는 가격에 필요에 따라 분할 매수할 수 있으니 저로선 사지 않을 이유가 없었죠.

또한 출시후 올해 12월까진 운용보수를 받지 않으며 이후에도 0.19%의 저렴한 수수료란 점도 선택한 이유중 하나였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땐 분명 이득이겠죠. (SOXX의 0.43%비하면 확실히 저렴.)

 

 

물론 저의 경우 SOXQ를 선택했을 뿐이고 SOXX를 가졌는데 굳이 처분하고 SOXQ로 갈아탈 필요는 없다고 합니다.

어쨌든 둘다 비슷한 지수를 쫓고 혹시라도 처분하는 과정에서 돈이 더 들어 갈수도 있다네요. 

필요에 따라 SOXQ를 구매하면 될 듯합니다!

(물론 해외상장 국내 타이거등도 처음에 생각했는데, 결국 SOXQ를 선택했음. ) 

 

 

그럼 여기까지 SOXQ, SOXX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에 대해 알아 봤는데요.

공부는 꽤 오래한거 같은데 포스팅 양은 많지 않네요ㅋㅋ 

약간 피곤한 상태로 써서 부족한 부분도 있을거 같은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음! 

그럼 안녕!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는 본인이 항상 충분히 공부하고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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